갈 04:21-31 ::: 친자와 서자 Fri. Sep. 10. 21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갈 4:28)”     아브라함에게는 주인과 여종에게서 낳은 두 아들, 이삭과 이스마엘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관계를 비유로 사용하여 시내 산의 모세 율법과 새 언약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대비하였습니다.   육체적인 혈통으로 이스마엘을 아브라함의 자식으로 인정했지만, 진정 그의 후계자는 약속과 성령으로 낳은 사라의 자식 이삭이었습니다.   둘 사이에 어린 이삭이 핍박을 당하지만 이는 잠시이고 곧바로 유업을 이을 수 없는 여종 하갈과 이스마엘은 아브라함으로부터 쫓겨나고 주인 사라의 아들인 이삭만 남게 됩니다. 그가 유일한 아브라함의 후계자가 되어 모든 유업을 받게 될 것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갈 4:21) 내게 말하라 율법 아래 있고자 하는 자들아 율법을 듣지 못하였느냐 (갈 4:22) 기록된 바 아브라함에게 두 아들이 있으니 하나는 계집종에게서, 하나는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 났다 하였으며 (갈 4:23) 여종에게서는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는 약속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갈 4:24) 이것은 비유니 이 여자들은 두 언약이라 하나는 시내 산으로부터 종을 낳은 자니 곧 하갈이라 (갈 4:25) 이 하갈은 아라비아에 있는 시내 산으로 지금 있는 예루살렘과 같은 곳이니 그가 그 자녀들과 더불어 종 노릇 하고 (갈 4:26)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갈 4:27) 기록된 바 잉태하지 못한 자여 즐거워하라 산고를 모르는 자여 소리 질러 외치라 이는 홀로 사는 자의 자녀가 남편 있는 자의 자녀보다 많음이라 하였으니 (갈 4:28)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갈 4:29) 그러나 그 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박해한 것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 (갈 4:30) 그러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 여종의 아들이 자유 있는 여자의 아들과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느니라 (갈 4:31) 그런즉 형제들아 우리는 여종의 자녀가 아니요 자유 있는 여자의 자녀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갈 4:28)” 아브라함의 유업을 이어갈 자는 사라의 아들 이삭이라고 하셨습니다.   21-26: “이 하갈은 아라비아에 있는 시내산으로 지금 있는 예루살렘과 같은 곳이니 그가 그 자녀들과 더불어 종 노릇 하고(갈 4:25)” 지금 있는 예루살렘       사도 바울은 아브라함의 가족상황을 예로 들어 모세의 율법(옛 언약)과 그리스도의 복음인 새 언약을 대비시켜 “율법과 믿음”에 대해서 일단은 결론을 맺고 있습니다. 바울이 먼저 “율법 아래에 있고자 하는 자들(21)”에게 경고합니다. 아브라함의 두 아들은 하갈이 낳은 이스마엘과 사라가 낳은 이삭을 비유로 들어 설명합니다. 하갈은 애굽에서 데려온 사라의 여종이었지만, 사라의 건의로 아브라함과 동침하고 이스마엘을 낳습니다. 이를 육체를 따라 낳았다고 바울을 표현했습니다. 사라의 경우는 이미 경수가 끊겨서 육체로서는 아이를 가질 수 없음에도 약속으로 아이를 잉태하고 낳았습니다. 그래서 이삭은 약속으로 낳았다고 한 것입니다. 시내 산은 모세의 언약을 상징한다고 할 때, 하갈로 비유했습니다. 하갈은 여종입니다. 신분이 주인인 사라와 구분됩니다. 그리고 지금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으로 지목되었습니다. 이는 율례를 준수하는 성전제의를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두 여인의 출신 배경은 시내 산 언약인 모세 율법과 바울이 갈라디아 교회에 전했던 새 언약, 곧 그리스도 복음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갈라디아 교인들은 지금 아브라함의 자녀가 되겠다고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기업에서 제외된 하갈의 아들 이스마엘을 따라가겠다고 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진정한 하나님 자녀 그리스도인의 신분은 약속으로 낳은 사라의 아들, 이삭과 같은 약속의 아들이 되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과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성령의 간섭함)으로 낳은 진정한 자유인이라고 하였습니다. 비록 이스마엘이 장자였으나 진정한 후계자는 성령과 약속의 아들 이삭이었습니다.   27-31: “그러나 성경은 무엇을 말하느냐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 여종의 아들이 자유 있는 여자의 아들과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느니라(갈 4:30)” 위에 있는 예루살렘   당시로서 “지금 있는 예루살렘(25)”은 성전제의를 상징하고 이는 모세의 율법인 시내 산으로 비유되었습니다. 그리고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 곧 우리 어머니(26)”라고 하였습니다. 주인은 자유자입니다. 사라를 통해서 낳은 이삭이 약속의 아들이요, 성령의 섭리하심으로 낳았으므로 진정한 성도로서의 모형입니다. 그러므로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시내산과 비교하기 위해서 시온 산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이삭이 태어난 것처럼 하나님의 약속이요, 때가 차매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습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구속 주로 영접하는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자녀가 되는 신분을 보장받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위에 있는 예루살렘 자유자 곧 우리 어머니”에 대한 표현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온은 진통을 하기 전에 해산하며 고통을 당하기 전에 남아를 낳았으니 이러한 일을 들은 자가 누구이며 이러한 일을 본 자가 누구이냐 나라가 어찌 하루에 생기겠으며 민족이 어찌 한 순간에 태어나겠느냐 그러나 시온은 진통하는 즉시 그 아들을 순산하였도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아이를 갖도록 하였은즉 해산하게 하지 아니하겠느냐 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해산하게 하는 이인 즉 어찌 태를 닫겠느냐 하시니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들이여 다 그 성읍과 함께 기뻐하라 다 그 성읍과 함께 즐거워하라 그 성을 위하여 슬퍼하는 자들이여 다 그 성의 기쁨으로 말미암아 그 성과 함께 기뻐하라 너희가 젖을 빠는 것 같이 그 위로하는 품에서 만족하겠고 젖을 넉넉히 빤 것 같이 그 양광의 풍성함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라(사 66:7-11)”   사라는 불임 여성이었음에도 하나님의 약속으로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녀는 상징적으로 하나님 백성의 어머니이면서 종말론적인 시온인 거룩한 성읍인 하늘의 예루살렘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이것은 유대인들에게는 익숙한 전승이며 유산이지만, 약간 우리에게는 생소한 것이 또한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잘 헤아려서 정리하기 바랍니다. 그러나 이삭이 어릴 때 이스마엘의 핍박을 받은 것처럼 율법주의자들의 협박과 미혹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핍박은 잠시일 뿐, 이스마엘은 이삭을 괴롭힌 대가로 그의 어머니 하갈과 함께 아브라함 집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비록 혈통으로는 아브라함의 자녀일지라도 성령의 약속(아브라함의 믿음)의 자녀에서는 제외된다는 의미입니다. 이스마엘은 처음부터 여종의 자녀였으며, 아브라함의 유업을 이어갈 후계자에서 제외되었던 자였습니다. 때가 되어 그것이 드러났을 뿐입니다. 다시 정리해 보겠습니다. 율법과 믿음에 관해서입니다.       아브라함에게는 주인과 여종에게서 낳은 두 아들, 이삭과 이스마엘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관계를 비유로 사용하여 시내 산의 모세 율법과 새 언약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대비하였습니다. 육체적인 혈통으로 이스마엘을 아브라함의 자식으로 인정했지만, 진정 그의 후계자는 약속과 성령으로 낳은 사라의 자식 이삭이었습니다. 둘 사이에 어린 이삭이 핍박을 당하지만 이는 잠시이고 곧바로 유업을 이을 수 없는 여종 하갈과 이스마엘은 아브라함으로부터 쫓겨나고 주인 사라의 아들인 이삭만 남게 됩니다. 그가 유일한 아브라함의 후계자가 되어 모든 유업을 받게 될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은 율법으로 상징되는 세상의 초등학문이나 종 노릇 하는 자녀가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사는 믿음의 자녀요, 성령으로 낳은 성령의 자녀입니다. 또한 세상의 지배를 벗어난 자유가 있는 자유인이며 이제는 하나님 자녀답게 사는 믿음으로 사는 자요, 성령을 따라 행동하며 자유를 따라 사랑을 실천하는 섬김이 있는 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