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40:01-16 ::: 제사장의 거룩성 Sat. Oct. 30. 21     “그 아버지에게 기름을 부음 같이 그들에게도 부어서 그들이 내게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하라 그들이 기름 부음을 받았은즉 대대로 영영히 제사장이 되리라 하시매(출 40:15)”     성막을 여호와 하나님께 드리는 절차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식양 대로 제작하였다는 점도 있지만, 성막의 모든 기구와 함께 제사장들도 하나님께 드려질 만큼 거룩하게 되어야 한다는데 있었습니다.   특히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서 대제사장과 제사장의 직분으로 나갈 수 있는 조건은 먼저 속죄의 철저한 과정을 통과해야 하고 모든 것이 거룩함으로 채워져야 하는 것입니다.   기름을 붓는 과정은 거룩함을 부여 받는 것이요, 하나님의 소유로 확인되었다는 도장이 찍힌 것과 같았습니다.   그러한 결과로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놀라운 은혜를 받는 하나님의 제사장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출 40:34-38)         More……… 해설 보러 가기 (출 40: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출 40:2) 너는 첫째 달 초하루에 성막 곧 회막을 세우고 (출 40:3) 또 증거궤를 들여놓고 또 휘장으로 그 궤를 가리고 (출 40:4) 또 상을 들여놓고 그 위에 물품을 진설하고 등잔대를 들여놓아 불을 켜고 (출 40:5) 또 금 향단을 증거궤 앞에 두고 성막 문에 휘장을 달고 (출 40:6) 또 번제단을 회막의 성막 문 앞에 놓고 (출 40:7) 또 물두멍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놓고 그 속에 물을 담고 (출 40:8) 또 뜰 주위에 포장을 치고 뜰 문에 휘장을 달고 (출 40:9) 또 관유를 가져다가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발라 그것과 그 모든 기구를 거룩하게 하라 그것이 거룩하리라 (출 40:10) 너는 또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에 발라 그 안을 거룩하게 하라 그 제단이 지극히 거룩하리라 (출 40:11) 너는 또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 (출 40:12) 너는 또 아론과 그 아들들을 회막 문으로 데려다가 물로 씻기고 (출 40:13) 아론에게 거룩한 옷을 입히고 그에게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여 그가 내게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하라 (출 40:14) 너는 또 그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들에게 겉옷을 입히고 (출 40:15) 그 아버지에게 기름을 부음 같이 그들에게도 부어서 그들이 내게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하라 그들이 기름 부음을 받았은즉 대대로 영영히 제사장이 되리라 하시매 (출 40:16) 모세가 그같이 행하되 곧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였더라 어떠한 분이십니까   “아론에게 거룩한 옷을 입히고 그에게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여 그가 내게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하라(출 40:13)” 성막의 모든 기구들과 제사장들까지 관유를 뿌려 거룩하게 만드심       1-16: “그 아버지에게 기름을 부음 같이 그들에게도 부어서 그들이 내게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하라 그들이 기름 부음을 받았은즉 대대로 영영히 제사장이 되리라 하시매(출 40:1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성막의 각양 기구들을 만들었고 최종적으로 모세가 일일이 점검하여 그 완벽성을 보증하였습니다. 그리고 난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나타나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상상하기로는 아직도 이스라엘 진 밖에 있을 회막에서 모세는 여호와 하나님을 만났을 것으로 상상이 됩니다. 성막을 세우는 날은 유월절이 속한 첫째 달 초하루에 세우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맨 처음 순서는 성막 곧 회막을 먼저 세워야 했습니다. 간단하게 한 마디의 말씀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가장 중요한 작업임을 암시합니다. 이는 그 동안의 성막 제작과정을 통해서 짐작할 수 있습니다. 벽처럼 금박의 널판을 엮어 만들어 사방으로 둘러 세우고 그 위에 네 겹의 천장과 지붕을 덮고 땅에 지주를 박아 직사각형의 성소를 건축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런 다음 하나님은 지성소에 들어갈 증거궤를 옮겨 놓고 휘장을 치고 성소에는 떡 상(진설병 상)을 들이고 그 위에 진설병과 잔을 놓아 포도주로 채우고 마주 보는 곳에는 등잔대를 들이고 불을 켜 놓았으며, 금 향단을 증거궤 앞에 두어 휘장을 달아야 하는 과정입니다. 그 다음은 성소 밖의 휘장 문 앞에 번제단을 놓고 성막과 제단 사이에 물두멍을 놓아 물을 채웠습니다. 그리고 뜰 주위에 포장을 치고 뜰 문에 휘장을 달고 전체 성막을 만든 다음에, 모세는 관유를 가져다가 성막과 성소 안팎의 모든 기구에 발라서 거룩하게 하여야 했습니다. 기구 뿐만이 아니라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도 먼저 물두멍의 물로 깨끗하게 씻고 아론에게는 거룩한 옷을 입혔으며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함으로써 제사장 직분을 행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 아들들도 겉옷을 입히고 기름을 부어서 제사장 직분을 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기름부음은 곧 영원한 제사장직을 부여 받은 제사장의 위임식 절차가 될 것입니다. 사실 출애굽기 29장에는 제사장의 위임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제사장의 위임식의 기록은 레위기 8장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성막을 여호와 하나님께 드리는 절차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식양 대로 제작하였다는 점도 있지만, 성막의 모든 기구와 함께 제사장들도 하나님께 드려질 만큼 거룩하게 되어야 한다는데 있었습니다. 특히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서 대제사장과 제사장의 직분으로 나갈 수 있는 조건은 먼저 속죄의 철저한 과정을 통과해야 하고 모든 것이 거룩함으로 채워져야 하는 것입니다. 기름을 붓는 과정은 거룩함을 부여 받는 것이요, 하나님의 소유로 확인되었다는 도장이 찍힌 것과 같았습니다. 그러한 결과로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놀라운 은혜를 받는 하나님의 제사장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출 40:34-38)   출애굽기 40장은 이 책을 마무리하면서 전체 성막에 대한 내용(출25-31장, 35-39장)을 집대성하고 요약해 놓음으로써 민수기에서 다룰 내용과 연결고리를 갖도록 하였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말씀)에 한치의 오차가 없이 이루어 가는 모세의 순종하는 모범을 강조하였다고 보는 것입니다(출 40: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