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40:17-38 :::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Sun. Oct. 31. 21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에 있음을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서 그들의 눈으로 보았더라(출 40:38)”     성전에 임한 여호와의 영광은 신비함이나 놀라움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그것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겠다는 징표로서 기쁨과 평안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체험한 여호와의 영광은 거저 얻어지지 않았습니다. 모세의 지도 하에서 작은 명령 하나도 놓치지 않고 그대로 준행함으로써 이루어졌습니다.   자신이 지닌 가장 소중한 보물을 내놓음으로써 가능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철저한 회개와 마음에서부터 시작되는 헌신과 열심이 있었으므로 여호와의 영광 앞에 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이렇게 여호와의 말씀을 모세로 통해 듣고 그들 스스로가 판단하여 깨닫고 순종하였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출 40:17) 둘째 해 첫째 달 곧 그 달 초하루에 성막을 세우니라 (출 40:18) 모세가 성막을 세우되 그 받침들을 놓고 그 널판들을 세우고 그 띠를 띠우고 그 기둥들을 세우고 (출 40:19) 또 성막 위에 막을 펴고 그 위에 덮개를 덮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출 40:20) 그는 또 증거판을 궤 속에 넣고 채를 꿰어 꿰고 속죄소를 궤 위에 두고 (출 40:21) 또 그 궤를 성막에 들여놓고 가리개 휘장을 늘어뜨려 그 증거궤를 가리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출 40:22) 그는 또 회막 안 곧 성막 북쪽으로 휘장 밖에 상을 놓고 (출 40:23) 또 여호와 앞 그 상 위에 떡을 진설하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출 40:24) 그는 또 회막 안 곧 성막 남쪽에 등잔대를 놓아 상과 마주하게 하고 (출 40:25) 또 여호와 앞에 등잔대에 불을 켜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출 40:26) 그가 또 금 향단을 회막 안 휘장 앞에 두고 (출 40:27)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출 40:28) 그는 또 성막 문에 휘장을 달고 (출 40:29) 또 회막의 성막 문 앞에 번제단을 두고 번제와 소제를 그 위에 드리니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출 40:30) 그는 또 물두멍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두고 거기 씻을 물을 담고 (출 40:31) 모세와 아론과 그 아들들이 거기서 수족을 씻되 (출 40:32)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와 제단에 가까이 갈 때에 씻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출 40:33) 그는 또 성막과 제단 주위 뜰에 포장을 치고 뜰 문에 휘장을 다니라 모세가 이같이 역사를 마치니 (출 40:34)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출 40:35)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으니 이는 구름이 회막 위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함이었으며 (출 40:36) 구름이 성막 위에서 떠오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 앞으로 나아갔고 (출 40:37) 구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떠오르는 날까지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며 (출 40:38)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에 있음을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서 그들의 눈으로 보았더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에 있음을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서 그들의 눈으로 보았더라(출 40:38)”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함으로써 구별된 성막에서 성별된 자들의 헌신된 경배를 통하여 임재하시는 분.       17-38: “또 그 귀를 성막에 들여놓고 가리개 휘장을 늘어뜨려 그 증거궤를 가리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출 40:12)”   출애굽 한지 만 2년이 되는 첫 달, 첫 날을 지정하여 성막을 세우도록 명령하신 대로 모세는 성막을 세우게 됩니다. 이것은 이제부터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유리하는 유목민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여호와를 섬기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라는 민족을 세운다는 개념으로 순조롭게 계획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본문에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는 말씀이 7번(19, 21, 23, 25, 27, 29, 32) 반복하여 기록되었습니다. 실제로 성막이 시내 산 밑에서 처음 세워질 때, 그 전체 형태는 모세 이외는 정확히 아는 자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고 마치 제 3자가 그 된 일을 확인이라도 하는 것처럼 기록하였습니다. 이러한 문장구조가 모세오경은 후대에 기록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에게 좋은 빌미가 될 수 있겠지만, 단순히 객관적 시각만으로 평가하기에는 성경말씀은 너무나 방대한 내용이 들어있고 문장과 어휘의 꼬투리를 잡아 단답형의 해답을 내리는 것은 적절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부정적 시각의 주장을 벗어나 말씀의 본질에 접근하는 노력이 옳은 자세입니다. 본문 말씀이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일, 즉 성막을 짓는 일을 모세의 주도 하에 마지막 단계까지 오면서 하나님 말씀과 어긋남이 없이 진행되었다는 점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세워진 성막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가?입니다.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으니 이는 구름이 회막 위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함이었으며(출 40:34-35)”   세워진 성막은 모세조차 근접할 수 없을 만큼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가득하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가운에 임재하셨음을 나타내는 극적인 장면입니다. 즉, 여호와의 영광을 그들이 볼 수 있는 가시적인 모습으로 보여주셨던 것입니다. 이 현상 즉 신현은 이스라엘에게 어떤 의미를 갖습니까? 성전에 임한 여호와의 영광은 신비함이나 놀라움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그것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겠다는 징표로서 기쁨과 평안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체험한 여호와의 영광은 거저 얻어지지 않았습니다. 모세의 지도 하에서 작은 명령 하나도 놓치지 않고 그대로 준행함으로써 이루어졌습니다. 자신이 지닌 가장 소중한 보물을 내놓음으로써 가능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철저한 회개와 마음에서부터 시작되는 헌신과 열심이 있었으므로 여호와의 영광 앞에 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이렇게 여호와의 말씀을 모세로 통해 듣고 그들 스스로가 판단하여 깨닫고 순종하였습니다. 지금은 보혜사 성령님을 통하여 말씀으로 주어진 성경을 묵상하므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 체험이 있는 자의 삶은 기쁨과 평안 그리고 소망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시인하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