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 01:13-20 ::: 재앙 앞에서도 여호와께 부르짖어야 Thu. Dec. 16. 21     "너희는 금식 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여 장로들과 이 땅 모든 주민들을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으로 모으고 여호와께 부르짖을지어다(욜 1:14)"   온 이스라엘이 일어나 여호와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혹독한 가뭄과 메뚜기 떼 재앙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땅에서 기대할 것이라고는 비와 땅을 주관하시는, 그래서 사람과 짐승과 나무와 풀들을 소생시킬 능력을 가지신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께 울부짖을 수밖에 없습니다.   필히 모든 재앙이 여호와께로부터 왔다면 재앙을 풀어줄 분도 여호와이심을 고백하는 일입니다. 그분께 매달리는 것 외에는 해결책이 없다는 점을 시인하고 외쳐서 그분의 자비를 구하는 일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욜 1:13) 제사장들아 너희는 굵은 베로 동이고 슬피 울지어다 제단에 수종드는 자들아 너희는 울지어다 내 하나님께 수종드는 자들아 너희는 와서 굵은 베를 입고 밤이 새도록 누울지어다 이는 소제와 전제를 너희 하나님의 성전에 드리지 못함이로다 (욜 1:14) 너희는 금식 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여 장로들과 이 땅 모든 주민들을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으로 모으고 여호와께 부르짖을지어다 (욜 1:15) 슬프다 그 날이여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나니 곧 멸망같이 전능자에게로부터 이르리로다 (욜 1:16) 먹을 것이 우리 눈 앞에 끊어지지 아니 하였느냐 기쁨과 즐거움이 우리 하나님의 성전에서 끊어지지 아니하였느냐 (욜 1:17) 씨가 흙덩이 아래서 썩어졌고 창고가 비었고 곳 간이 무너졌으니 이는 곡식이 시들었음이로다 (욜 1:18) 가축이 울부짖고 소 떼가 소란하니 이는 꼴이 없음이라 양 떼도 피곤하도다 (욜 1:19)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불이 목장의 풀을 살랐고 불 꽃이 들의 모든 나무를 살랐음이니이다 (욜 1:20) 들짐승도 주를 향하여 헐떡거리오니 시내가 다 말랐고 들의 풀이 불에 탔음이니이다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제사장들아 너희는 굵은 베로 동이고 슬피 울지어다 제단에 수종드는 자들아 너희는 울지어다 내 하나님께 수종드는 자들아 너희는 와서 굵은 베를 입고 밤이 새도록 누울지어다 이는 소제와 전제를 너희 하나님의 성전에 드리지 못함이로다(욜 1:13)"   13-20: “슬프다 그 날이여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나니 곧 멸망 같이 전능자에게로부터 이르리로다(욜 1:15)”       나이든 늙은이가 인생에 대한 경륜이 깊다면,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경륜에 대해서 깊이 아는 자들입니다. 그들에게 메뚜기 재앙은 자연 재해가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과 연관된 종교적인 문제였습니다. 요엘 선지자는 제사장들을 향하여 가장 슬픈 일은 당했으니 하나님 앞에서 대성통곡하라고 세 번씩이나 주문합니다. 그들이 슬퍼해야 할 이유는 조석으로 바쳐야 할 희생 제물이 없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하나님께 속죄와 화목제를 드릴 수 없으므로 하나님과 단절되었습니다. 이러한 형국은 성전 안에서만의 불행은 아닙니다. 온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드릴 제물이 없다는 사실에 슬퍼하고 탄식해야 하는 일입니다. 제사장들은 금식일을 선포하고 이스라엘 모두가 성전에 모여 부르짖는 회개의 기도를 선포해야 합니다. 이것이 제사장이 할 사명입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합심하여 성회로 모이고 하나님께 탄식하며 울부짖는 회개의 기도를 이끌어야 합니다. 메뚜기 떼의 엄습은 이스라엘을 향한 여호와의 날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입니다. 요엘 선지자는 메뚜기 떼의 재앙으로 말미암아 입은 피해에 대해서 온 이스라엘이 슬퍼하라고 권면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재앙은 자연 재해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여호와의 날에 대한 경고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성도는 자연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뜻을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매년 봄이 되면 황사의 피해로 전국이 들썩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이럴 때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으며, 무슨 경고의 의미인지를 깨달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냥 자연재해라고 단정하기에는 너무 많은 원인들이 들어 있습니다. 일반 사회적인 경향이 아니라, 기독교적인 시각으로 자연 재해를 관찰하는 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심판 때가 되면 어떻게 될 지를 메뚜기 떼의 참혹한 결과를 보고 예측해야 합니다. 여호와의 날이 임하면 성전에서 기쁨과 즐거움이 끊어집니다. 하나님을 만나 뵐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그 까닭은 위에서 설명한 대로 제의를 드릴 곡식과 짐승이 고갈되었기 때문입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극심한 가뭄까지 들어 창고가 비었으며 곳간이 무너졌고 곡식은 시들어 버렸습니다. 살아 있는 가축마저도 꼴이 없으므로 삐쩍 말랐으며 그나마 남은 소 떼도 굶주려 울부짖고 양 떼도 굶주림에 병에 걸려 희생 제물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메뚜기 재앙과 가뭄은 사람들뿐 아니라 남은 짐승까지도 굶주림에 고통하며 시름시름 앓다가 죽게 될 것입니다. 땅의 풀과 나무들은 불에 타버린 것처럼 남아 있지 않으며 들짐승마저도 헐떡이며 지쳐버렸고, 냇물마저도 깡그리 메말라 이 땅의 모든 생물은 아사 직전까지 내몰리게 되었습니다. 마치 여호와의 날이 이와 같을 것이라고 선지자는 외치고 있습니다. 해결책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선지자는 여호와께 부르짖기를 쉬지 않습니다. 온 이스라엘이 일어나 여호와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혹독한 가뭄과 메뚜기 떼 재앙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땅에서 기대할 것이라고는 비와 땅을 주관하시는, 그래서 사람과 짐승과 나무와 풀들을 소생시킬 능력을 가지신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께 울부짖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필히 모든 재앙이 여호와께로부터 왔다면 재앙을 풀어줄 분도 여호와이심을 고백하는 일입니다. 그분께 매달리는 것 외에는 해결책이 없다는 점을 시인하고 외쳐서 그분의 자비를 구하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