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12:44-50 ::: 빛으로 사는 것 Mon. Feb. 14. 22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지라도 내가 그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요 12:47)”     세상의 빛으로 산다는 것은 육신적으로 많은 것을 희생하고 포기하는 삶입니다.   우리는 처음부터 영적인 삶의 훈련을 받기 전에 육신이 원하는 삶에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세상의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따라 살기가 힘든 것입니다.   그렇지만 외부적 요인만이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내부적으로도 세상적인 유혹에 시달리는 경우도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비록 어둠에 사로잡혀 살지는 않더라도 여전히 어둠 가운데에 머무는 삶이므로 빛을 발하는 일에 노력하지 않고서는 어둠을 몰아내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이라면 매일 자신의 삶을 정결하게 하는 일을 소홀히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말씀을 읽고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하나님 뜻에 순종하는 삶의 태도가 빛을 강하게 비취는 근본으로 돌아서야 합니다.   예수께서 도우실 것입니다.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46)”         More……… 해설 보러 가기 (요 12:44) 예수께서 외쳐 이르시되 나를 믿는 자는 나를 믿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며 (요 12:45) 나를 보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보는 것이니라 (요 12:46)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요 12:47)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지라도 내가 그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요 12:48)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내가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하리라 (요 12:49)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내가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요 12:50)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니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니라 하시니라(요 12:50)”   44-50: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요 12:46)”       마지막으로 요한 사도는 예수께서 표적으로 보이신 행위와 여러 차례 있었던 강화 그리고 유대인들과의 논쟁을 통해서 계시한 말씀들을 총 정리하여 구원(영생)에 대하여 “나를 믿는 자는 나를 믿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것(44)”으로 결론을 짓고 있습니다. 즉,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마지막 선지자이십니다(신 18:18-19절 참조). 그 분께서 사신 삶 자체는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는 삶이셨고, 그분을 통해서만이 오로지 하나님을 볼 수 있으며 또한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대표성의 원리는 우리가 지금까지 살펴본 요한 복음에서 예수님이 성부 하나님의 이름의 권위로 말씀하셨고 행동하셨으며 그분이 하신 일들이 다 하나님의 뜻을 반영한 복음이었다고 정리하고 있습니다.   “위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고 땅에서 난 이는 땅에 속하여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느니라 하늘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나니 그가 친히 보고 들은 것을 증언하되 그의 증언을 받는 자는 하나님이 참되시다는 것을 인쳤느니라 하나님이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 없이 주심이니라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의 손에 주셨으니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요 3:31-36)”   예수를 믿는 일은 곧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며 현실을 넘어 영적인 일을 보는 일입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볼 수 있는 자들은 하나님께로 가는 길을 볼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갈림길이 바로 인간의 운명을 결정짓는 일입니다. 예수님을 스스로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다(46)”고 선언하십니다. 그분은 곧 빛입니다. 필요에 따라 세상의 어떤 것들을 그때 그때 밝혀주는 빛이 아니라, 현재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밝히고 자기 자신과 생명을 찾게 하는 빛을 선사하기 때문에 빛이 되십니다. 세상의 빛은 곧 생명의 빛을 말합니다. 그러나 만물을 밝히는 빛이 되시지만, 누구라도 이 빛의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니므로 계시 즉, 말씀의 순종이 없는 어둠이 아니라, 계시가 존재하는 세상의 빛으로서의 역할입니다. 요한 사도는 이 빛에 대한 설명을 생명의 떡으로, 소금으로 혹은 생수로도 표현하였습니다. 빛에 거하는 삶은 어둠을 몰아내는 인생을 말하지는 않습니다. 어둠이 상존하는 가운데에서 빛으로 사는 인생입니다. 빛으로 사는 것은 곧 어둠을 밝히는 삶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함으로써 내 자신은 빛의 아들이 되었고, 어둠의 자식에서 빛의 자녀로 환골탈태와 같은 삶의 변화를 체험한 자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인생의 근본이 변한다는 점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신자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일이란, 그 말씀으로 기록된 내용들을 믿고 순종하는 일이며 결국은 그 말씀으로 말미암아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의 정황은 쉬운 일은 아닌 것이 세상의 삶이 너무 고달프기도 하지만, 신자로서의 빛을 발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세상의 빛으로 산다는 것은 육신적으로 많은 것을 희생하고 포기하는 삶입니다. 우리는 처음부터 영적인 삶을 훈련 받기 전에 육신이 원하는 삶에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세상의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따라 살기가 힘든 것입니다. 그렇지만 외부적 요인만이 우리를 힘들게 하는 요인은 아닐 것입니다. 내부적으로도 세상적인 유혹에 시달리는 경우도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비록 어둠에 사로잡혀 살지는 않더라도 여전히 어둠 가운데에 머무는 삶이므로 빛을 발하는 일에 노력하지 않고서는 어둠을 몰아내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신자라면 매일 자신의 삶을 정결하게 하는 일을 소홀히 할 수 없게 됩니다. 말씀을 읽고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하나님 뜻에 순종하는 삶의 태도가 빛을 강하게 비취는 근본으로 돌아서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도우실 것입니다.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46)”   만약에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지라도 내가 그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요 12:47)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서 비록 누가 내 말을 듣고 실천하지 않을지라도 심판하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나를 버리고 내 말을 듣지 않는 자는 자신 안에 심판하는 자아를 가지고 있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그것이 곧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내가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하리라(요 12:48)”   이 말씀의 의미는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까닭이 구원을 위한 은혜이기 때문에 심판이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은 죄진 상태이므로 구원을 받아야 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근본은 곧바로 심판을 위함이 아니고 은혜를 베푸시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만약에 그분이 오지 않으셨다면 그 자체가 심판 상황이 되어 버립니다. 그러면 다시 본문으로 돌아가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는 자들은 스스로 자신을 책임져야 하고, 자신 스스로를 심판에 넘기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따라서 심판은 십자가와 용서의 조건을 포함하는 말씀을 거부하는 자들에게는 필연으로 닥치는 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약속하신 말씀이 곧 심판이 되는 것은 예수님 스스로가 말하지 않으시고 오로지 성부 하나님의 부탁으로 말하신 것이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내가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내가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49)” 이 말씀은 성부 하나님과 예수님의 일치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하신 말씀이 성취되는 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뜻이라고 밝히고 계십니다.       우리가 보는 견지에서 심판은 이미 확정되었다고 이해해야 합니다. 좀더 부연설명 하자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보내심)은 세상을 위해 영원한 생명을 보내심입니다. 이를 거부하거나 믿지 않는 자들은 원래 그들이 범했던 죄의 대가를 스스로 책임지는 심판으로 내려가는 것이므로 돌이키라는 명령입니다. 아직 소망의 빛이 발할 때 서둘러야 될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