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04:22-35 ::: 족장과 평민의 속죄제의 Sat. Mar. 05. 22     “그 모든 기름은 화목제 제물의 기름 같이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같이 제사장이 그 범한 죄에 대하여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레 4:26)”     족장 중에 “그가 범한 죄를 누가 그에게 깨우쳐 주면 그는 흠 없는 숫염소를 예물로(23)” 바쳐야 했습니다.   이럴 경우에 족장이 제물을 가져오기 전에 대제사장이나 그의 동료 족장들로부터 자신이 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야만 합니다. 해당된 족장도 자신이 부지중에 지은 죄였지만, 이를 시인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함은 물론입니다.   의식절차는 제사장이 드리는 속죄제와는 달리 족장은 흠 없는 숫염소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피를 회막으로 가져가는 대신에 제사장은 얼마의 피를 손가락에 찍어 번제단 뿔들에 바르고 나머지는 번제단 밑에 쏟았습니다.   기름은 화목제의 경우처럼 불에 태워졌고, 나머지 고기와 가죽 등은 제의절차를 수행하는 제사장에게 처리할 수 있도록 위임된 것으로 보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레 4:22) 만일 족장이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는데 (레 4:23) 그가 범한 죄를 누가 그에게 깨우쳐 주면 그는 흠 없는 숫염소를 예물로 가져다가 (레 4:24) 그 숫염소의 머리에 안수하고 여호와 앞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잡을지니 이는 속죄제라 (레 4:25) 제사장은 그 속죄 제물의 피를 손가락에 찍어 번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는 번제단 밑에 쏟고 (레 4:26) 그 모든 기름은 화목제 제물의 기름 같이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같이 제사장이 그 범한 죄에 대하여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레 4:27) 만일 평민의 한 사람이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는데 (레 4:28) 그가 범한 죄를 누가 그에게 깨우쳐 주면 그는 흠 없는 암염소를 끌고 와서 그 범한 죄로 말미암아 그것을 예물로 삼아 (레 4:29) 그 속죄제물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 제물을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잡을 것이요 (레 4:30) 제사장은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번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 전부를 제단 밑에 쏟고 (레 4:31) 그 모든 기름을 화목제물의 기름을 떼어낸 것 같이 떼어내 제단 위에서 불살라 여호와께 향기롭게 할지니 제사장이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받으리라 (레 4:32) 그가 만일 어린 양을 속죄제물로 가져오려거든 흠 없는 암컷을 끌어다가 (레 4:33) 그 속죄제 제물의 머리에 안수하고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속죄제물로 잡을 것이요 (레 4:34) 제사장은 그 속죄제물의 피를 손가락으로 찍어 번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는 전부를 제단 밑에 쏟고 (레 4:35) 그 모든 기름을 화목제 어린 양의 기름을 떼낸 것 같이 떼내어 제단 위 여호와의 화제물 위에 불사를지니 이같이 제사장이           그가 범한 죄에 대하여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받으리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그 모든 기름은 화목제 제물의 기름 같이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같이 제사장이 그 범한 죄에 대하여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레 4:26)”   22-26: “만일 족장이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는데(레 4:22)” 족장을 위한 속죄제       본문에서 족장이라고 할 때, 누구를 지목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보다는 낮은 지위를 가진 자로써 일반 평민들보다는 높았다고 가정할 때, 15절에서 언급한 장로들을 지칭하는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들 족장들에게 허물이 있을 때에 드리는 속죄제에 관한 절차는 고의적인 죄가 아닌 부지중이든 사고이든 간에 일단 저질러진 잘못을 죄를 범한 과정으로 보고 있다는 점입니다. 족장 중에 “그가 범한 죄를 누가 그에게 깨우쳐 주면 그는 흠 없는 숫염소를 예물로(23)” 바쳐야 했습니다. 이럴 경우에 족장이 제물을 가져오기 전에 대제사장이나 그의 동료 족장들로부터 자신이 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야만 합니다. 해당된 족장도 자신이 부지중에 지은 죄였지만, 이를 시인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함은 물론입니다. 의식절차는 제사장이 드리는 속죄제와는 달리 족장은 흠 없는 숫염소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피를 회막으로 가져가는 대신에 제사장은 얼마의 피를 손가락에 찍어 번제단 뿔들에 바르고 나머지는 번제단 밑에 쏟았습니다. 기름은 화목제의 경우처럼 불에 태워졌고, 나머지 고기와 가죽 등은 제의절차를 수행하는 제사장에게 처리할 수 있도록 위임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이스라엘 성막 제사에는 속죄한다는 의미가 보상의 개념이 들어 있었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속죄가 발생하는 것은 사람으로 말미암은 대속의 결과임을 암시합니다. 특히 속죄는 구약에서 말할 때, 곧 정결하게 씻는다는 개념도 함께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아울러 덮다는 의미도 있는데, 문자적으로는 얼굴을 덮다, 진정시키다는 뜻도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속죄제를 드리는 자는 그 제의 결과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화해를 할 수 있으며, 제의를 드리는 당사자 입장에서 속죄제를 믿음으로 행할 때에는 족장의 죄는 속죄되었고 그는 죄사함을 얻게 되었습니다.   27-35: “만일 평민의 한 사람이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는데(레 4:27)” 회중 중 평민을 위한 속죄제   평민들 역시 부지중에 지은 죄 때문에 드리는 제의는 족장에게 기록된 일반적인 형태를 따르고 있습니다. 이들이 속죄제를 드릴 때. 희생제물은 평범한 가정에서 구할 수 있는 암염소나 어린 양을 드리도록 하였습니다. 온 백성이 죄를 범할 때에 제의절차를 수행하는 제사장이 평민의 속죄제를 수행하는데, 피를 번제단 위에 바르고 보상하는 피 뿌림과 화목제에서처럼 기름들을 태우는 것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가 됩니다. 이것은 속죄와 사죄를 얻게 하는 속죄제에 대한 여호와 하나님의 열납(흠향)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족장의 속죄제와 마찬가지로 나머지 고기와 가죽 등은 제사장의 몫이 되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렇게 부주의나 고의성이 없는 죄에 대해서는 규정에서 정한 제물을 드림으로써 적적한 보상 조항이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간음, 우상숭배, 살인, 도둑질 등과 같은 고의성이며 의식적인 대적 죄를 덮을 의식이나 제사제도는 사실 오경(율법)의 규정에는 명확히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부분에 대해서 숙고할 때에, 누구나 위와 같은 속죄제의 규정이 합리적임을 깨닫게 됩니다. 만약 레위기의 희생제도가 모든 죄를 덮고 가능한 모든 범죄에 충분했다면 그리스도의 사역이 불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은 곧 기존 구약의 희생제의를 완전히 폐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피 값은 전 인류의 처음과 마지막까지의 모든 죄를 사함 받는 구속을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정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니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히 9:11-12)”   그리스도의 흠 없는 자기 희생(십자가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죽음에서부터 우리의 양심을 정결하게 하사 살이 계신 하나님과 화해를 통하여 그분을 섬길 수 있게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