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12:01-08 ::: 산모의 정결의식 Sat. Mar. 19. 22     “그러나 여자들이 만일 정숙함으로써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에 거하면 그의 해산함으로 구원을 얻으리라(딤전 2:15)”     산모에 관한 일은 숨기거나 비밀로 해야 할 일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모든 백성이 알아야 하는 상식에 속한 일이었습니다.   새 생명의 탄생은 분명히 그의 가족뿐 아니라, 모든 주변 사람의 축복을 받을 만한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산모를 부정한 여인 취급하는 것은 산후조리를 위한 배려가 그 근저에 깔려있음을 발견합니다.   광야의 여정에서 산모를 40-80일을 격리시키는 일은 매우 특이한 일이며 이는 충분히 휴식하며 몸을 돌볼 수 있는 기간이 되었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레 1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레 12: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여인이 임신하여 남자를 낳으면 그는 이레 동안 부정하리니 곧 월경할 때와 같이 부정할           것이며 (레 12:3) 여덟째 날에는 그 아이의 포피를 벨 것이요 (레 12:4) 그 여인은 아직도 삼십삼 일을 지내야 산혈이 깨끗하리니 정결하게 되는 기한이 차기 전에는 성물을 만지지도 말며 성소에           들어가지도 말 것이며 (레 12:5) 여자를 낳으면 그는 두 이레 동안 부정하리니 월경할 때와 같을 것이며 산혈이 깨끗하게 됨은 육십육 일을 지내야 하리라 (레 12:6) 아들이나 딸이나 정결하게 되는 기한이 차면 그 여인은 번제를 위하여 일 년 된 어린 양을 가져가고 속죄제를 위하여 집비둘기           새끼나 산비둘기를 회막 문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레 12:7) 제사장은 그것을 여호와 앞에 드려서 그 여인을 위하여 속죄할지니 그리하면 산혈이 깨끗하리라 이는 아들이나 딸을 생산한           여인에게 대한 규례니라 (레 12:8) 그 여인이 어린 양을 바치기에 힘이 미치지 못하면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가져다가 하나는 번제물로,           하나는 속죄제물로 삼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속죄할지니 그가 정결하리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그러나 여자들이 만일 정숙함으로써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에 거하면 그의 해산함으로 구원을 얻으리라(딤전 2:15)”   성경에서 여인이 출산하는 일은 축복과 저주가 동시에 나타납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 1:28)”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창 3:16)”   여인이 출산하는 일은 축복입니다. 그럼에도 부정하다는 표현을 사용하는 까닭은 피의 유출 때문입니다.       1-5: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여인이 임신하여 남자를 낳으면 그는 이레 동안 부정하니리 곧 월경할 때와 같이 부정할 것이며(레 12:2)” 여인의 출산 후 부정한 기간에 대하여   산모에 관한 일은 숨기거나 비밀로 해야 할 일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모든 백성이 알아야 하는 상식에 속한 일이었습니다. 새 생명의 탄생은 분명히 그의 가족뿐 아니라, 모든 주변 사람의 축복을 받을 만한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산모를 부정한 여인 취급하는 것은 산후조리를 위한 배려가 그 근저에 깔려 있음을 발견합니다. 광야의 여정에서 산모를 40-80일을 격리시킨다는 것은 매우 특이한 일이며 이는 충분히 휴식하며 몸을 돌볼 수 있는 기간이었습니다. 최근에 정부에서 직장여성을 위한 산후휴가를 조정하는 일은 바람직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미 3000-4000년 전 고대 이스라엘에서는 산모에 대한 가장 합리적인 배려를 규례화 했다는 점에서 성경말씀을 통한 하나님의 세심한 배려와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산모를 부정한 여인으로 취급하여 격리하는 의도가 있었습니다. 출산으로 말미암아 피를 흘리게 되는데 피는 곧 생명을 상징하는 것으로 피의 유출은 생명의 유출로써 죽음의 상태로 보았다고 보는 편이 부정한 여인 취급을 하게 된 근거입니다. 그러므로 출산은 곧 생명의 탄생과 죽음이 동시에 일어난 상황으로 본 것입니다. 태어난 아이가 남자일 경우와 여자일 경우에 부정한 기간이 2배 차이가 나는 이유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다만 추측할 뿐인데, 여자의 경우에 할례를 받지 않았습니다. 특히 여자는 월경을 하게 됨으로 부정함을 면하지 못했던 점을 감안하여 그 기간이 곱절로 늘렸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남아선호에 대한 편견과 비난을 피하기 위하여 산모를 생각하는 배려의 한 방편일 수 있을 것입니다. 남자는 8일만에 할례를 받음으로 하나님과의 계약을 체결하는 의식을 받았습니다.   6-8: “아들이나 딸이나 정결하게 되는 기한이 차면 그 여인은 번제를 위하여 일 년 된 어린 양을 가져가고 속죄제를 위하여 집비둘기 새끼나 산비둘기를 회막 문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레 12:6)” 출산 후의 정결을 위한 제사   정결하게 되는 기한이 차면(40-80일) 산모는 하나님 앞에 두 가지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첫째는 번제요, 다음은 산혈의 깨끗함을 받기 위한 속죄제가 그것입니다. 번제는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기쁨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리는 제사입니다. 번제는 일년 된 어린 양을 바치지만, 속죄제는 비둘기를 바쳤습니다. 새 생명의 탄생을 기뻐하고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드리는 번제의 제물이 큰 것은 속죄하는 마음보다 감사의 마음이 더 크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이것이 출산한 여인의 규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산모가 어린 양을 바칠 만큼 경제적 여건이 안되면 비둘기로 대신해도 무방하다는 규례를 추가했습니다. 예수를 낳았던 마리아가 실제로 가난한 산모의 제사를 드렸던 점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할례할 팔 일이 되매 그 이름을 예수라 하니 곧 잉태하기 전에 천사가 일컬은 바로라 모세의 법대로 정결예식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이는 주의 율법에 쓴 바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산비둘기 한 쌍이나 혹은 어린 집비둘기 둘로 제사하려 함이더라(눅 2: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