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13:18-39 ::: 피부질환(종기)에 대한 규정 Mon. Mar. 21. 22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19-20)”     전염성이 있는 피부질환이나 악창에 걸린 사람에 대해서 부정함을 선언하는 것은 그 사람이 죄를 지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욥이나 히스기야처럼 의인이었으면서도 악창에 걸렸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합니다.   그러므로 레위기에서 정결함과 부정함을 판단함은 제사(예배)에 참여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여호와 하나님이 임재하신 성소에 부정한 것이 오염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따지고 볼 때, 성막의 거룩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정결함은 필수 불가결한 요인이 되었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레 13:18) 피부에 종기가 생겼다가 나았고 (레 13:19) 그 종처에 흰 점이 돋거나 희고 불그스름한 색점이 생겼으면 제사장에게 보일 것이요 (레 13:20) 그는 진찰하여 피부보다 얕고 그 털이 희면 그를 부정하다 진단할지니 이는 종기로 된 나병의 환부임이니라 (레 13:21) 그러나 제사장이 진찰하여 거기 흰 털이 없고 피부보다 얕지 아니하고 빛이 엷으면 제사장은 그를 이레 동안 가두어둘 것이며 (레 13:22) 그 병이 크게 피부에 퍼졌으면 제사장은 그를 부정하다 할지니 이는 그 환부임이니라 (레 13:23) 그러나 그 색점이 여전하고 퍼지지 아니하였으면 이는 종기 흔적이니 제사장은 그를 정하다 할지니라 (레 13:24) 피부가 불에 데었는데 그 덴 곳에 불그스름하고 희거나 순전히 흰 색점이 생기면 (레 13:25) 제사장은 진찰할지니 그 색점의 털이 희고 그 자리가 피부보다 우묵하면 이는 화상에서 생긴 나병인즉 제사장은 그를 부정하다 할 것은 나병의 환부가 됨이니라 (레 13:26) 그러나 제사장의 보기에 그 색점에 흰 털이 없으며 그 자리가 피부보다 얕지 아니하고 빛이 엷으면 그는 그를 이레 동안 금고할 것이며 (레 13:27) 이레 만에 제사장이 그를 진찰할지니 만일 병이 크게 피부에 퍼졌으면 그가 그를 부정하다 할 것은 나병의 환부임이니라 (레 13:28) 만일 색점이 여전하여 피부에 퍼지지 아니하고 빛이 엷으면 화상으로 부은 것이니 제사장이 그를 정하다 할 것은 이는 화상의 흔적임이니라 (레 13:29) 남자나 여자의 머리에나 수염에 환부가 있으면 (레 13:30) 제사장은 진찰할지니 환부가 피부보다 우묵하고 그 자리에 누르스름하고 가는 털이 있으면 그는 그를 부정하다 할 것은 이는 옴이니라 머리에나 수염에 발생한 나병임이니라 (레 13:31) 만일 제사장의 보기에 그 옴의 환부가 피부보다 우묵하지 아니하고 그 자리에 검은 털이 없으면 제사장은 그 옴 환자를 이레 동안 가두어둘 것이며 (레 13:32) 이레 만에 제사장은 그 환부를 진찰할지니 그 옴이 퍼지지 아니하고 그 자리에 누르스름한 털이 없고 피부보다 우묵하지 아니하거든 (레 13:33) 그는 모발을 밀되 환부는 밀지 말 것이요 제사장은 옴 환자를 또 이레 동안 가두어둘 것이며 (레 13:34) 이레 만에 제사장은 그 옴을 또 진찰할지니 그 옴이 피부에 퍼지지 아니하고 피부보다 우묵하지 아니하면 그는 그를 정하다 할 것이요 그는 자기의 옷을 빨아서 정하게 되려니와 (레 13:35) 깨끗한 후에라도 옴이 크게 피부에 퍼지면 (레 13:36) 제사장은 그를 진찰할지니 과연 옴이 피부에 퍼졌으면 누른 털을 찾을 것 없이 그는 부정하니라 (레 13:37) 그러나 제사장의 보기에 옴이 여전하고 그 자리에 검은 털이 났으면 그 옴은 나았고 그 사람은 정하니 제사장은 그를 정하다 할지니라 (레 13:38) 남자나 여자의 피부에 색점 곧 흰 색점이 있으면 (레 13:39) 제사장은 진찰할지니 그 피부의 색점이 부유스름하면 이는 피부에 발한 어루러기라 그는 정하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19-20)”   18-23: “그는 진찰하여 피부보다 얕고 그 털이 희면 그를 부정하다 진달할지니 이는 종기로 된 나병의 환부임이니라(레 13:20)” 종기의 흉터에 생긴 악성 피부질환에 대하여       “종기”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출애굽 당시에 하나님께서 애굽에게 내린 열 가지 재앙 중에 “독종”으로 번역된 “쉐힌”이라는 단어입니다. 또한 히스가야가 죽을 병에 들었다가 간절한 기도가 하나님께 응답되어 이사야로 하여금 무화과 반죽을 빚어 그 종기에 바랐던 그 상처의 단어가 “쉐힌”이라는 히브리어를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욥이 사탄에 의해서 얻게 된 악창이 바로 “쉐힌”이란 단어였습니다.   “사탄이 이에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서 욥을 쳐서 그의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종기가 나게 한지라(욥 2:7)”   그러므로 피부에 난 “종기”는 그저 간단한 종기를 가리키지 않고 하나님이 보낸 병으로 죽음에 이르는 심각한 악성 피부염을 뜻한다고 해설할 수 있습니다(18). 이러한 종기를 두고 제사장이 부정하다고 선언하는 근거는 바로 피부가 우묵하게 들어갔거나 털이 희어졌을 경우를 말합니다. 여기서 털이 희다는 뜻은 털이 세어서 검은 털이 희어졌다는 뜻이 아닙니다. 악성종기(피부염)가 생겼다고 해서 털이 희게 변하는 일은 없습니다. 이는 피부에 악성종기로 말미암아 각질이 생겨서 비듬처럼 털에 붙어있는 상태를 보고 희어졌다고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19-20). 악성 피부염의 흉터에 종기가 재발했을 경우에 부정의 조건 즉, 피부가 우묵하게 들어갔거나 털이 희게 보이면 부정할 것이지만,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7일간 격리했다가 다시 확인하여 정결과 부정을 판결하게 됩니다(21-23).   24-39: “만일 색점이 여전하여 피부에 퍼지지 아니하고 빛이 엷으면 화상으로 부은 것이니 제사장이 그를 정하다 할 것은 이는 화상의 흔적임이니라(레 13:28)” 화상의 피부에 생긴 악성 피부질환에 대하여   다음은 화상을 입은 피부가 아물지 못하고 세균에 감염되어 부어 오르고 얼룩덜룩하게 주변에 물집이 생기면서 퍼져나가면 이럴 때는 부정하다고 선언해야 합니다. 이 때에 정결과 부정의 판단은 종기가 재발했을 경우와 같은 방법으로 판결하게 됩니다. 전염성이 있는 피부질환이나 악창에 걸린 사람에 대해서 부정함을 선언하는 것은 그 사람이 죄를 지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욥이나 히스기야처럼 의인이었으면서도 악창에 걸렸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합니다. 그러므로 레위기에서 정결함과 부정함을 판단하는 기준은 단지 제사(예배)에 참여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여호와 하나님이 임재하신 성소에 부정한 것이 오염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따지고 볼 때, 성막의 거룩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정결함은 필수 불가결한 요인이었던 것입니다. 제사장도 제사를 집례하기 전에 몸을 씻는 정결예식을 치르는 일도 성소에 임재하신 여호와 앞에 나아갈 때 정결함을 보이는 절차였습니다. 그렇다고 이러한 율법적인 의식 자체가 사람을 정결하게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써 만이 죄와 더러움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히 9:14)”   “그가 강성하여지며 그의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 제사장 아사랴가 여호와의 용맹한 제사장 팔십 명을 데리고 그의 뒤를 따라 들어가서 웃시야 왕 곁에 서서 그에게 이르되 웃시야여 여호와께서 분향하는 일은 왕이 할 바가 아니요 오직 분향하기 위하여 구별함을 받은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이 할 바니 성소에서 나가소서 왕이 범죄하였으니 여호와에게서 영광을 얻지 못하리이다 옷시야가 손으로 향로를 잡고 분향하려 하다가 화를 내니 그가 제사장에게 화를 낼 때에 여호와의 전 안 향단 곁 제사장들 앞에서 그의 이마에 나병이 생긴지라 대제사장 아사랴와 모든 제사장이 왕의 이마에 나병이 생겼음을 보고 성전에서 급히 쫓아내고 여호와께서 치시므로 왕도 속히 나가니라(대하 26:18-20)”   머리나 수염이 있는 턱에 생기는 악성 피부염은 “백선”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백선은 검은 머리털이 누렇게 변하는 증상을 가져오는데, 피부에 번지면 그 부위가 우묵하게 들어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더 자세히 설명하면 곰팡이가 유발시키는 증상이며 약간의 피부 밖에서부터 물집, 케라틴층(손톱부위 등)의 광범위한 파괴 등, 다양하다. 흔히 백선을 버짐이라고도 하며 머리와 수염부위에 나타나지만, 손발에 이런 증상을 무좀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백선의 종류는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무덥고 습한 열대성 기후에서 주로 발생한 것들입니다. 머리(수염이 있는 턱 부위) 백선은 노란 컵 모양의 껍질이 벌집처럼 붙어 있고 전염성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제사장이 악성 피부염으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는 털이 누르스름하게 변하고 환부가 우묵하게 들어가는 증상이었습니다. 이런 증상이 완벽하지 않으면 7일 간 격리 후에 털을 미는데 환부 주위를 밀어서 피부에 번지는 여부를 관찰하였습니다. 다시 7일 후에 이상이 없으면 정결하다고 선언하고 옷을 빠는 정결예식을 치렀습니다(29-34).       그러나 백선이 피부에 퍼졌으면 그 사람은 부정하며 성막 출입이 금지되고 진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35-37). 남녀의 피부에 단순한 흰 얼룩이 나타나면 습진이나 발진이므로 악성 피부염은 아닙니다. 제사장은 이런 사람을 정결하다고 선언해야 합니다(3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