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15:19-33 ::: 여자 생리기간 Sun. Mar. 27. 22     “어떤 여인이 유출을 하되    그의 몸에 그의 유출이 피이면 이레 동안 불결하니 그를 만지는 자마다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요(레 15:19)”     11장부터 시작된 부정함에 관련된 규례는 여호와께서 오직 “성막을 더럽혀서 그들이 부정한 중에서 죽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셨습니다.   우리는 이점을 놓쳐서는 안 될 것입니다.   거룩한 성막이 있는 진영 안에 사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방 족속과 구분된 생활방식을 갖게 된 후에는 아무래도 성막의 제도 하의 규례에 관해서 익숙해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사회적 문화적 여건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깊숙한 간섭이 있음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한편으로 일상생활의 사소한 일에서부터 개인에 속한 은밀한 일까지도 공개하여 나쁜 것이 전염되거나 오염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역할도 함께 포함되었다고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레 15:19) 어떤 여인이 유출을 하되 그의 몸에 그의 유출이 피이면 이레 동안 불결하니 그를 만지는 자마다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요 (레 15:20) 그가 불결할 동안에는 그가 누웠던 자리도 다 부정하며 그가 앉았던 자리도 다 부정한즉 (레 15:21) 그의 침상을 만지는 자는 다 그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레 15:22) 그가 앉은 자리를 만지는 자도 다 그들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레 15:23) 그의 침상 위에나 그가 앉은 자리 위에 있는 것을 만지는 모든 자도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레 15:24) 누구든지 이 여인과 동침하여 그의 불결함에 전염되면 이레 동안 부정할 것이라 그가 눕는 침상은 다 부정하니라 (레 15:25) 만일 여인의 피의 유출이 그의 불결기가 아닌데도 여러 날이 간다든지 그 유출이 그의 불결기를 지나도 계속되면 그 부정을 유출하는 모든 날 동안은 그 불결한 때와 같이 부정한즉 (레 15:26) 그의 유출이 있는 모든 날 동안에 그가 눕는 침상은 그에게 불결한 때의 침상과 같고 무릇 그가 앉는 자리도 부정함이 불결한 때와 같이 부정한즉 (레 15:27) 그것들을 만지는 자는 다 부정한즉 그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요 (레 15:28) 그의 유출이 그치면 이레를 센 후에야 정하리니 ( 레15:29) 그는 여덟째 날에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자기를 위하여 가져다가 회막 문 앞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레 15:30) 제사장은 그 한 마리는 속죄제로, 다른 한 마리는 번제로 드려 유출로 부정한 여인을 위하여 여호와 앞에서 속죄할지니라 (레 15:31) 너희는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의 부정에서 떠나게 하여 그들 가운데 있는 내 성막을 그들이 더럽히고 그들이 부정한 중에서 죽지 않도록 할지니라 (레 15:32) 이 규례는 유출병이 있는 자와 설정함으로 부정하게 된 자와 (레 15:33) 불결기의 앓는 여인과 유출병이 있는 남녀와 그리고 불결한 여인과 동침한 자에게 대한 것이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어떤 여인이 유출을 하되 그의 몸에 그의 유출이 피이면 이레 동안 불결하니 그를 만지는 자마다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요(레 15:19)”   19-28: “그가 불결할 동안에는 그가 누웠던 자리도 다 부정하며 그가 앉았던 자리도 다 부정한즉(레 15:20)” 여자는 월경 중에 부정하다 하였습니다.       여자의 월경기간을 부정하다고 하는 것은 특별히 부정한 이유가 있기보다는 피의 유출로 인식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여자는 7일간 부정을 선포했으며 그녀의 침상부터 만졌던 물건과 옷과 닿은 모든 것을 부정하다고 하였습니다. 부정의 근원은 “성소를 더럽혀서는 안 된다(31)”는 말씀에 근거합니다. 그러므로 옷과 주변 물건들을 부정하다고 하는 것은 위생적으로 부차적인 것이었습니다. 한편으로 월경기간 동안에 누구도 접근을 금지시키므로 본인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배려했음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지금도 여자의 월차휴가를 1일로 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당시의 여자의 위치를 생각할 때 7일간은 파격적인 예우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성 관계 역시 당연히 금지되었습니다(19-23). 만일 월경 중에 동침할 경우 남자는 7일 간 부정하게 되었는데 이는 다른 접촉으로 말미암은 부정보다 부정의 강도가 높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볼 때, 여자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간을 악용하지 않도록 하는 배려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원래의 목적은 위에서 언급한 대로 성소의 거룩함을 유지하자는 방편이었던 것입니다(24). 월경이 비정상적으로 나타날 때, 특히 멈추지 않고 계속된다면 월경 기간의 연장으로 간주하였습니다. 그 기간 동안 역시 부정하게 된다 하였습니다. 신약에 나타난 혈루병을 앓은 여인은 12년 동안 고생하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진 믿음으로 나음을 입었지만, 이 같은 경우가 월경 이외 유출로 말미암아 부정하게 된다는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습니다(25-27).   28-33: “그는 여덟째 날에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자기를 위하여 가져다가 회막 문 앞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레 15:29)”   이와 같이 남자의 몽정이나 월경기간에 피의 유출이나 이외의 경우로 여자의 유출이 있을 때에 부정하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부정이 선언된 자가 낫게 되었을 경우에 제사장에게 나와서 속죄제와 번제를 드리도록 하였습니다. 희생제물은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드렸습니다. 남자의 몽정은 젊을 때 빈번할 수 있지만, 당시 결혼제도에서 남녀가 조기 결혼을 한 것으로 감안하면 몽정으로 인한 속죄제사의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자의 월경은 정기적으로 나타나므로 비록 값싼 비둘기였지만, 제사를 드릴 제물을 항상 준비해야 하는 부담을 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당시의 사회적 여건을 생각하게 되면, 반드시 부담을 주지 않았던 것으로도 추론이 됩니다. 사회가 다산을 중시하였기 때문에 여자는 아이를 계속 가져야 했습니다. 그 결과 월경을 주기적으로 할 수 있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았을 것입니다. 덕분에 희생제물을 준비하는 횟수도 적었다고 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28-30).   11장부터 시작된 부정함에 관련된 규례는 여호와께서 오직 “성막을 더럽혀서 그들이 부정한 중에서 죽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셨습니다. 우리는 이점을 놓쳐서는 안 될 것입니다. 거룩한 성막이 있는 진영 안에 사는 이스라엘 백성은 이방 족속과 구분된 생활방식을 갖게 된 후에는 아무래도 성막의 제도 하에 규례에 관해서 익숙해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사회적 문화적 여건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깊숙한 간섭이 있음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한편으로 일상생활의 사소한 일에서부터 개인에 속한 은밀한 일까지도 공개하여 나쁜 증상이 전염되거나 오염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역할도 함께 포함되었다고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32-33절은 15장 전체의 결론으로 마무리 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