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 01:19-28 :::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Mon. May. 09. 22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가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니라(삼상 1:28)”     한나는 수유기간 동안에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인 아들을 보호하고 건강하게 키우는 일과, 또한 어머니의 보호를 벗어나 자기 힘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잘 형성할 수 있도록 경배와 찬양과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냈을 것입니다.   그녀는 하나님의 선물로 받은 아들을 되돌려 드릴 마음의 준비가 필요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녀는 젖을 먹이는 동안 오직 아이를 위해서만 존재했었지만, 때가 되어 하나님께 서원대로 사무엘을 드릴 준비를 끝냈습니다. 그녀가 그토록 매달리며 울부짖었던 서원기도가 응답되었을 때, 이미 아들과의 이별을 예정하였습니다.   한나는 슬픔과 고통 가운데에서도 신실하게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하나님 중심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녀는 불임이라는 절망 가운 데에서도 하나님의 중심의 사람이었습니다.   서원을 드릴 때에도 서원을 성취할 때에도 변하지 않는 곧은 마음의 소유자였습니다. 또한 주신 선물에 대한 감사함과 여호와께 헌신을 다해 드리는 경배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그녀가 절망에서 소망으로 불임에서 잉태함으로 그리고 고통을 찬양으로, 소외됨을 예배로 바꾸시는 분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셨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삼상 1:19) 그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경배하고 돌아가 라마의 자기 집에 이르니라 엘가나가 그의 아내 한나와 동침하매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 (삼상 1:20) 한나가 임신하고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름하였으니 이는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함이더라 (삼상 1:21) 그 사람 엘가나와 그의 온 집이 여호와께 매년제와 그 서원제를 드리러 올라갈 때에 (삼상 1:22) 오직 한나는 올라가지 아니하고 그의 남편에게 이르되 아이를 젖 떼거든 내가 그를 데리고 가서 여호와 앞에 뵙게 하고             거기에 영원히 있게 하리이다 하니 (삼상 1:23) 그의 남편 엘가나가 그에게 이르되 그대의 소견에 좋은 대로 하여 그를 젖 떼기까지 기다리라 오직 여호와께서 그의             말씀대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이에 그 여자가 그의 아들을 양육하며 그가 젖 떼기까지 기다리다가 (삼상 1:24) 젖을 뗀 후에 그를 데리고 올라갈새 수소 세 마리와 밀가루 한 에바와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가지고 실로 여호와의 집에             나아갔는데 아이가 어리더라 (삼상 1:25) 그들이 수소를 잡고 아이를 데리고 엘리에게 가서 (삼상 1:26) 한나가 이르되 내 주여 당신의 사심으로 맹세하나이다 나는 여기서 나의 주 당신 곁에 서서 여호와께 기도하던 여자라 (삼상 1:27)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여호와께서 내가 구하여 기도한 바를 여호와께서 내게 허락하신지라 (삼상 1:28)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가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여호와께 내가 구하여 기도한 바를 여호와께서 내게 허락하신지라(삼상 1:27)”   19-28: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가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니라(삼상 1:28)”       한나의 확고한 믿음은 여호와 전에서 나올 때 마음이 슬픈 여자의 모습에서 이제는 마음이 즐거운 여자로 바뀌었습니다. “아침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서 경배한 후(19)” 남편 엘가나와 자기 집이 있는 라마로 돌아갔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과 교제는 예배를 통해서입니다. 한나와 엘가나는 일찍이 여호와 앞에서 경배한 후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과의 지속적인 만남은 기도의 응답으로 이어졌고 이들 부부는 동침함으로 임신을 확인하기에 이릅니다. 아이를 임신하기 위해서는 남편과의 동침(행동)이 있어야 합니다. 즉, 행함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그녀를 생각했다는 말씀이 이어집니다. 이는 이미 11절에서 “만일 주의 여종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이라는 서원 기도에서 요청했던 내용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녀의 고통과 간구를 듣고 기억하심으로 남편과의 동침은 곧 아이를 잉태하게 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 기억하셨으므로 한나의 임신은 은총이었습니다. 그리고 절망에 빠졌던 한나가 미래가 있고 소망이 있는 사람으로 변하였습니다. 10달에 되어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사무엘이라고 지었습니다. 이는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20)”라는 뜻이라고 설명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인 엘과 구하다는 의미의 샤알이라는 단어와 합성된 이름입니다. 한나는 여호와와 서원대로 사무엘을 하나님께 바치기 위해서 젖을 뗄 때까지 유예기간을 지킵니다. 아기가 젖을 먹을 기간을 대충 3~5년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매년 신년제에 참여를 유보하고 서원제를 드릴 때에도 한나는 여호와의 전으로 나가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러한 한나의 생각을 남편 엘가나는 인정하고 허락합니다. 그런데 “오직 여호와께서 그의 말씀대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23)”라고 허락의 이유(변)를 말하고 있습니다. 엘가나가 여호와의 뜻을 알고 있었다는 의미로 해석되는데, 그것은 곧 사무엘이 하나님의 선지자로써 활약할 것을 미리 내다보고 있다는 뜻입니다. 아마도 독자들은 사무엘의 활약에 대해서 알고 있었으므로 은연 중에 엘가나의 입을 통해서 암시하는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해석은 아닙니다. 그녀가 이 수유기간 동안에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인 아들을 보호하고 건강하게 키우는 일, 인격형성에 어머니의 기도와 믿음이 영향을 미칠 시기였습니다. 또한 어머니의 보호를 벗어나 자기 힘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잘 형성할 수 있도록 신앙적인 면에서 도왔을 것입니다. 그녀는 하나님의 선물로 받은 아들을 되돌려 드릴 마음의 준비가 필요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녀는 젖을 먹이는 동안 오직 아이를 위해서만 존재했었습니다. 아이를 낳으면 한나처럼 아이에게 젖먹이는 일에 전심해야 합니다. 아이를 낳아 젖을 먹이는 모성애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요 축복입니다. 이를 직장이나 자기의 몸매관리를 위해 거부하는 것은 잘못된 사고방식입니다. 창조의 원리를 일부 몸을 체험하는 여성들이야 말로 진정한 하나님의 뜻을 순종을 직접 깨닫는 중요한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한나는 젖을 떼는 시한이 되었으므로 사무엘을 데리고 여호와 집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녀는 사무엘을 나실인으로서 영원히 여호와께 드리는 절차를 위해 수소 세 마리, 밀가루 한 에바 그리고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준비하여 갔습니다. 첫 아들을 여호와께 바치는 심정은 어머니의 심정을 우리는 다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녀가 그토록 매달리며 울부짖었던 서원기도가 응답되었을 때, 이미 아들과의 이별은 예정된 것과 같았습니다. 여기에 남편 엘가나도 동행했습니다.   “그들이 수소를 잡고 아이를 데리고 엘리에게 가서 한나가 이르되 내 주여 당신의 사심으로 맹세하나이다 나는 여기서 내 주 당신 곁에 서서 여호와께 기도하던 자라(삼상 1:25-26)”   아마도 이때 드린 풍성한 제물은 아이를 낳아 지금까지 보호해 주심에 대한 감사의 제의였으리라 추론합니다. 이렇게 3년 정도가 지난 후에 다시 엘리 제사장을 만난 한나는 그를 주로 부르며 3년 전의 일들을 기억나게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서원대로 아들을 하나님께 바칠 의향을 전했습니다.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내가 구하여 기도한 바를 여호와께서 내게 허락하신지라(27)”   한나는 슬픔과 고통 가운데에서도 신실하게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하나님 중심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녀는 불임이라는 절망 가운데에서도 기도를 쉬지 않았습니다. 서원을 드릴 때에도 서원을 성취할 때에도 변하지 않는 곧은 마음의 소유자였습니다. 또한 주신 선물에 대한 감사함과 여호와께 헌신을 다해 드리는 경배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절망에서 소망으로 불임에서 출생으로 그리고 고통에서 찬양을 소외됨에서 예배로 바꾸시는 분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가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니라(삼상 1:28)”   엘리 제사장은 사무엘과 여호와의 사이에 중개자였습니다. 그러나 가까운 장래에 그의 제사장직을 어린 사무엘에게 넘겨야 될 때가 올 것입니다. 서원대로 한나는 사무엘을 여호와께 바쳤습니다. 그리고 여호와께 경배를 드렸다고 하였습니다. 부모가 드린 예배가 아니라, 사무엘이 직접 드린 예배라고 히브리어 본문은 언급하였습니다. 사무엘의 탄생과 그가 여호와의 전에 바쳐졌다는 기록은 사시시대의 암울한 이스라엘에게 소망의 작은 빛을 비치는 것과 같았습니다. 이제부터 이스라엘은 새로운 비전을 품을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