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 21:01-15 ::: 미치광이 다윗 Sat. Jun. 11. 22     “그들 앞에서 그의 행동을 변하여 미친 체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매(삼상 21:13)”     다윗은 미친 행위를 함으로 죽을 위기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문제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가 이렇게 적들 앞에서 비굴하게 위기를 벗어나야 하는가?에 있습니다.   또한 당사자인 다윗이 비록 죽지 않기 위해서 부끄러운 행동을 했지만, 스스로 얼마나 비참했는지를 생각할 때 여호와께 불평과 원망이 터져 나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 때를 기억하여 지은 시편에는 여호와의 찬양과 감사로 채워졌습니다(시편 34장을 필히 낭독할 것).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시 34:18)”   과연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란 무엇을 말하는가? 은혜는 매우 현실적입니다. 특히 위기의 순간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를 다윗은 우리에게 실천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쨍한 구출은 없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삼상 21:1) 다윗이 놉에 가서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르니 아히멜렉이 떨며 다윗을 영접하여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가 홀로 있고             함께 하는 자가 아무도 없느냐 하니 (삼상 21:2) 다윗이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르되 왕이 내게 일을 명령하고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보내는 것과 네게 명령한 일은 아무것도             사람에게 알게 하지 말라 하시기로 내가 나의 소년들을 이러이러한 곳으로 오라고 말하였나이다 (삼상 21:3) 이제 당신의 수중에 무엇이 있나이까 떡 다섯 덩이나 무엇이나 있는 대로 내 손에 주소서 하니 (삼상 21:4) 제사장이 다윗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보통 떡은 내 수중에 없으나 거룩한 떡은 있나니 그 소년들이 여자를 가까이만 하지             아니하였으면 주리라 하는지라 (삼상 21:5) 다윗이 제사장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참으로 삼 일 동안이나 여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나이다 내가 떠난 길이 보통             여행이라도 소년들의 그릇이 성결하겠거든 하물며 오늘 그들의 그릇이 성결하지 아니하겠나이까 하매 (삼상 21:6) 제사장이 그 거룩한 떡을 주었으니 거기는 진설병 곧 여호와 앞에서 물려 낸 떡밖에 없었음이라 이 떡은 더운 떡을 드리는             날에 물려 낸 것이더라 (삼상 21:7) 그 날에 사울의 신하 한 사람이 여호와 앞에 머물러 있었는데 그는 도엑이라 이름하는 에돔 사람이요 사울의 목자장이었더라 (삼상 21:8) 다윗이 아히멜렉에게 이르되 여기 당신의 수중에 창이나 칼이 없나이까 왕의 일이 급하므로 내가 내 칼과 병기를 가지지             못하였나이다 하니 (삼상 21:9) 제사장이 이르되 네가 엘라 골짜기에서 죽인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칼이 보자기에 싸여 에봇 뒤에 있으니 네가 그것을             가지려거든 가지라 여기는 그것밖에 다른 것이 없느니라 다윗이 이르되 그같은 것이 또 없나니 내게 주소서 하더라 (삼상 21:10) 그 날에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일어나 도망하여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가니 (삼상 21:11) 아기스의 신하들이 아기스에게 말하되 이는 그 땅의 왕 다윗이 아니니이까 무리가 춤추며 이 사람의 일을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한지라 (삼상 21:12) 다윗이 이 말을 그의 마음에 두고 가드 왕 아기스를 심히 두려워하여 (삼상 21:13) 그들 앞에서 그의 행동을 변하여 미친 체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매 (삼상 21:14) 아기스가 그의 신하에게 이르되 너희도 보거니와 이 사람이 미치광이로다 어찌하여 그를 내게로 데려왔느냐 (삼상 21:15) 내게 미치광이가 부족하여서 너희가 이 자를 데려다가 내 앞에서 미친 짓을 하게 하느냐 이 자가 어찌 내 집에              들어오겠느냐 하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시 34:19)”   1-9: “제사장이 그 거룩한 떡을 주었으니 거기는 진설병 곧 여호와 앞에서 물려 낸 떡밖에 없었음이라 이 떡은 더운 떡을 드리는 날에 물려 낸 것이더라(삼상 21:6)”       다윗은 요나단과 작별한 후에 놉으로 달려갔습니다. 그곳에는 실로의 성막이 무너진 후에 언약궤를 옮겨 놓았던 장소입니다. 놉은 기브아와 예루살렘 중간 지점이었으리라 학자들은 추론합니다. 이곳에는 엘리 제사장의 손자이며 비느하스의 아들인 아히둡이 있었는데, 이 손자의 아들 중에는 사울 왕의 사제 임무를 맡은 아히야와 형제인 아히멜렉이 제사장 직을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위기 때마다 선지자나 제사장을 먼저 찾아가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가 놉을 찾은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는데, 여호와의 뜻을 통하여 안전과 복 주심 그리고 인도하심을 받기 위함이었습니다. 그가 여호와의 신탁을 받기 위해서 성소를 찾았으나 우선은 굶주림과 도피 때에 필요한 무기를 구하게 됩니다. 놉에 도착하여 아히멜렉을 대면한 다윗의 요청이 의심쩍었는지, 아히멜렉은 왜 혼자 이곳에 이르렀는지를 물었고 다윗은 대답하기를 사울 왕의 명령을 받고 비밀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부하들은 아무도 알지 못하도록 매복시켜 놓았다고 변명하므로 불안해 하는 아히멜렉을 안심시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기름 부은 다윗으로서는 체면이 서지 않는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하는 것이 과연 하나님 앞에서 옳은 일인가? 또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인간의 연약함이 드러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다윗의 아내이며 미갈의 속임수로 다윗이 위급한 상황을 벗어났을지라도 미갈이 사울을 속인 일에 대해서는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필자는 생각했습니다. 이번 다윗의 거짓말도 그의 성품을 일부 드러낸 것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론 다음에 등장하는 사울 왕의 사람 도엘을 의식해서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서라고 변명할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볼 때, 도엑을 속이지 못하고 놉의 제사장들은 사울에게 모두 목숨을 잃었습니다. 다윗은 먹을 떡을 아히멜렉에게 요구하였습니다. “떡 다섯 덩이나 무엇이나 있는 대로 내 손에 주소서(3)” 하고 다급하게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놉의 성소에는 마치 떡이 없었습니다. 대신 여호와께 진상한 떡 진설병이 있다고 말합니다. 진설병은 안식일에 12지파를 상징하는 12개의 떡을 빚어서 여호와께 바치고 일주일 간을 두게 되고 다시 안식일이 돌아오면 새로운 진설병을 바쳤습니다. 제사장 아히멜렉은 다윗의 다급한 요청을 들어주기 위해서 성결의식에 어긋나지 않으면 그 진설병을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다윗은 말하기를, “우리가 참으로 삼 일 동안이나 여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나이다 내가 떠난 길이 보통 여행일지라도 소년들의 그릇이 성결하겠거든 하물며 오늘 그들의 그릇이 성결하지 아니하겠나이까(5)”라고 답변하였습니다. 남자의 몸의 정결함은 일차적으로 성행위를 하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물론 죽은 시체를 만진다거나 문둥병과 같은 병자와 접촉한다든지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습니다. 다윗은 비밀작전 중이라는 거짓을 말했으나, 정결함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진솔했습니다. 그를 따라 나선 부하들이 몇 명인지는 알 수 없으나(아니면 혼자일 수도 있지만), 성소에서 정결함 또는 성결함에 대해서는 거짓이 없었습니다. 아무튼 다윗과 그 부하들에게 지금은 떡을 구하는 일이 급선무였습니다. 다윗의 설명은 보통 여행 때에도 여자와 접촉을 엄히 금하는데, 지금 작전 수행 중에는 더더욱 몸가짐을 바르게 하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전쟁은 성전입니다. 여호와의 전쟁을 수행하였기 때문에 여자와 접촉은 있을 수 없다는 주장입니다. 그런데, 아히멜렉이 묻지 않아야 할 정결에 관한 조건을 다윗에게 요구하는 것은 또 무엇을 의미한단 말입니까? 독자들 각자의 상상력을 동원해보기 바랍니다. 아무튼 그 진설병은 막 쪄낸 것은 아니고 이미 몇 일 아니, 일주일이 지난 떡으로 보입니다. 다윗은 허겁지겁 이 떡을 먹었겠지요. 함께 한 부하들도 같이. 그러나 이러한 광경과 두 사람의 대화를 지긋이 듣고 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도엑이라는 사람이었는데 에돔 사람으로서 사울의 부하였습니다. 아마도 용병이었으리라 짐작됩니다. 추후에 그는 다윗과 아히멜렉 사이에 주고받은 모든 대화와 놉 성소에서 이루어진 모든 일을 사울에게 보고하는 인물입니다. 그래서 놉 성소에 피 바람을 몰고 오게 되는 장본인이었습니다. 다윗은 아히멜렉에게 무기를 요청하는데, 성소에 무슨 무기가 있을까 싶지만, 전쟁에서 노획물 중에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것을 보관했을 것입니다. 다윗은 그러한 의미에서 자신이 급히 떠나왔기 때문에 미처 무기를 가지지 못했다고 그 이유를 설명하는데, 전쟁터로 나가는 장수가 무기가 없다는 핑계는 아무래도 어색합니다. 그렇지만 아무튼 두 사람 사이에 이야기는 진지했습니다. 아히멜렉은 골리앗을 언급하면서 그 때 노획한 칼이 있다고 말했고 다윗은 그 칼을 손에 넣게 됩니다. 다윗은 이렇게 마치 전쟁터로 막 나가려는 용사처럼 놉 성소에서 아히멜렉의 도움을 받아 전투에 필요한 군량미와 무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진설병은 제사장 이외에는 먹을 수 없도록 율법에 규정하였습니다. 만약에 사울이 이와 같은 요구를 했다면 여호와의 율법을 어겼다고 그의 왕위를 박탈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 좀더 이해를 돕기 위해 신약말씀을 인용하겠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 및 자기와 함께 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느냐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다만 제사장 외에는 먹어서는 안 되는 진설병을 먹고 함께 한 자들에게도 주지 아니하였느냐 또 이르시되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더라(눅 6:3-5)”   율법보다 우선 되는 것은 사랑입니다. 그리고 율법은 실상 여호와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오히려 율법을 지키기 위해서 사람을 속박하거나 하나님의 뜻에서 멀어지게 하는 걸림돌이 된다면 안 될 일입니다. 다윗이 아히멜렉을 속여서 정결하지 않음에도 정결한 척하여 진설병을 얻어 먹었다면 큰 죄악이지만, 그는 실제로 정결규례를 철저히 지켰고 그와 함께한 자들도 그랬습니다. 비밀작전수행이라는 말로 아히멜렉에게 거짓을 말했더라도 정말 속았는지는 아리송하지만, 하나님께만은 거짓을 말하지 않았다는 결론입니다.       10-15: “그들 앞에서 그의 행동을 변하여 미친 체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매(삼상 21:13)”   그 날에 다윗은 사울의 추적을 두려워하여 이스라엘을 벗어나 사울의 영향력이 미치지 못한 곳을 생각한 끝에 블레셋 성읍 가드로 내려갑니다. 가드의 왕인 아기스에게로 갔다고 하였습니다. 그냥 가드 성읍에 들어가지 못했나? 꼭 아기스 앞으로 나가야 했느냐?에 대한 질문은, 그렇습니다. 낯선 자가 성읍에 들어올 때는 반드시 신분을 확인을 확인하고 허락을 받아야 했습니다. 다윗은 아마도 추측하건대 그의 부하들과 함께 용병으로 써달라고 요구했을 지 모릅니다. 이 부분은 뒤에서 다시 살펴보기로 하고, 아무튼, 그는 아기스 앞에 나가게 됩니다. 그러기 전에 아기스의 신하들에게 신분이 탄로납니다.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11)”는 노래까지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다윗에 용맹과 업적에 관한 소문은 블레셋 사람들 사이에도 널리 알려진 것입니다. 그를 왕이라고 부르는 것은 아마도 사울보다 다윗이 더 유명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착각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윗은 마치 호랑이 굴에 제 발로 찾아왔다고 후회하였습니다. “다윗이 이 말을 그의 마음에 두고 가드 왕 아기스를 심히 두려워하여(12)” 위기가 닥친 상황이 되었습니다. 더 이상 도망칠 틈새도 없이 꼼짝없이 블레셋 진영에 갇혀버렸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미친 자처럼 행동했습니다. 그것 만이 다윗에게는 살 길이라 여겼던 모양입니다. “행동을 변하여 미친 체 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매(13)” 정신병자처럼, 아니면 신들린 자처럼 간질하는 자처럼 변해버렸습니다. 방금까지 말짱했던 자가 아기스 왕 앞에 서자 갑자기 변해서 미친 자처럼 행동하니 신하들은 대책이 없었습니다. 분명히 다윗임에는 틀림이 없는데, 가드 출신 골리앗을 죽인 자가 바로 이 자인데, 정신병자와 간질병자처럼 행동하니 어안이 벙벙해져 버린 것입니다. 아기스 왕은 그렇지 않아도 성읍 안에서 신들린 자가 속출하여 골치가 아픈 마당에 다윗이라고 데려온 자 역시 침을 흘리며 눈이 뒤집어져서 헛소리를 하며 벽에다가 그적거리고 있으니 역정을 내었습니다. “내게 미치광이가 부족하여서 너희가 이 자를 데려다가 내 앞에서 미친 짓을 하게 하느냐(15)” 아무튼 다윗은 미친 행위를 함으로 죽을 위기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문제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가 이렇게 적들 앞에서 비굴하게 위기를 벗어나야 하는가?에 있습니다. 또한 당사자인 다윗이 비록 죽지 않기 위해서 부끄러운 행동을 했지만, 스스로 얼마나 비참했는지를 생각할 때 여호와께 불평과 원망이 터져 나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 때를 기억하여 지은 시편에는 여호와의 찬양과 감사로 채워졌습니다(시편 34장을 필히 낭독할 것).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시 34:4)”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의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시 34:6)” “너희 자녀들아 와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을 너희에게 가르치리로다(시 34:11)”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시 34:18)”   다윗의 당시 위급한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왜 그랬을까? 과연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란 무엇을 말하는가? 각자가 은혜에 대한 관점을 새롭게 해야 할 것입니다. 은혜는 매우 현실적입니다. 특히 위기의 순간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를 다윗은 우리에게 실천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어떤 방법으로 나타내시는지를 연구해야 합니다. 우리 생각에 다윗을 구할 때에 수 천의 천사를 보내서 눈부신 빛을 보내어 모두들 눈을 멀게 하고 빛나는 새하얀 옷을 입혀 다윗을 구해내는 상상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쨍한 구출은 없습니다. 다윗이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점을 바로 이러한 지극히 현실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를 보여준 말씀입니다. 그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아기스 왕을 착각하게 만들지 않으면 안됩니다. 뻣뻣하게 고개를 치켜세우고 내가 다윗이다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어떻게 하든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자신의 모든 역량을 다 동원했고 지혜를 짜냈습니다. 정상인 사람이 침을 고이게 하여 거품을 일으켜 수염에 흘리는 일이 쉬운 줄 아십니까? 왕과 견주어 부족할 것이 없는 다윗의 인품과 몸매에서 가장 비참한 골몰로 변하여 미친 자처럼 굴욕적인 상태를 만드는 상황이 간단해 보입니까? 우리는 너무 믿음에 대해서 엄살이 많고 짜증을 입에 달고 삽니다. 오늘 다윗을 생각하면서 자신을 돌아보아 신앙의 부끄러움을 깨닫는 하루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