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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엡 6:4)”
1-4: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엡 6:1)”
어제 본문 말씀에서 남편과 아내가 서로 지켜야 할 지침들인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5:33)”는 말씀에 이어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 대하여 권면합니다. 본 서신이 예배 때에 회람으로 읽혀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예배 드리는
시간에 자녀들 즉,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참석하였음을 짐작하게 합니다.
이는 초대 교회 때부터 성과 연령, 신분에 상관없이 그리스도인이라면 믿음의 공동체의 일원으로
인정했으며 어린이들도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들어왔으리라는 추측을 하게 됩니다.
교회 예배는 이렇게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한 식구처럼 한 자리에 모여서 드리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러나 요즈음 교회에서 이러한 예배의식을 좀처럼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어린이와
중고등 학생들의 예배시간이 따로 있고 하물며 대학생들만의 예배시간이 별도로 마련된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시간에는 성인들만 드리는 예배시간으로 채워져 있음을 볼 때, 기존의 평등의 개념이 많이 축소되었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한 교회로 집중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성경에 나타난 교회 공동체는 그러므로 수 백, 수 천, 수만이 한꺼번에 모이는 집회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작은
교회, 작은 수의 공동체가 진정한 교회의 참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큰 교회가 하나님의 큰 일을 한다고 여기기까지 하는 경향은 그래서 잘못된 것입니다. 오히려 사회의 물의를 일으키는 경우가 더 많았으며, 적잖이 세상으로부터
비판의 실 머리를 제공하는 편이 더 많습니다. 이 점을 깊이 헤아려 봐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자녀들이 부모에게 효도하라는 말씀은 동서양의 고전을 통해서 나타납니다. 그래서
동서양의 종교는 일맥상통하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는 모양입니다. 그러나 좀더 깊이 헤아려보면 성경에서
부모에게 순종하라는 말씀에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수반된 몇 가지 뜻이 있다는 점을 읽게 됩니다. 이는 5계명에 속한 말씀이기도 합니다. 부모에게 순종하되 “주 안에서(1)”라고 단서가 붙어 있습니다. 이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주권 안에서라는 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주님 되심을 인정하고 그의 다스림을 받은 아래에서 부모에게
순종하는 일입니다. 즉,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인정하고 그의 다스림을 받으면서 자기 부모에게 순종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문제는 무조건 부모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옳은 일인가? 하는 점입니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주권 안에서 순종이기
때문에 부모의 명령이 이에 합당하지 않을 때에는 순종하지 말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자녀가 부모를 순종하는 섬김을 주님이 기뻐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요, 자녀의 순종은 이렇게 주님의 기쁨
안에서만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어서 부모에게 순종해야 하는 까닭을 밝히십니다.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엡 6:2-3)”
부모님께 순종하는 효도는 옳은 일이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순종하는
자녀들에게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일단은 옳은 일이기 때문에 순종해야 합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자녀가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을 사회의 기본 덕목으로 삼았습니다. 이것은 낳아 주시고 길러 주신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 인간의 기본적인 도덕적 본성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본문 말씀에서 순종하라는 명령은 도덕적인 본능이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주
안에서 순종하라 하였습니다. 이것이 주님 앞에서 합당한 일이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즉, 다시 언급하게 되지만 주님은 그리스도인 가정의 자녀들이 자기
부모에게 순종하되 주 안에서 순종하는 것을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약속이 있는 첫 계명(2)”이라 하였습니다. 십계명의 5계명이 부모에게 순종하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약속이 딸린 첫 계명이라 한 것은, 부모에게 순종하는 일은
하나님의 뜻이며 조건적인 하나님의 복이 따른다는 의미입니다. 즉 가족이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사는 공동체입니다. 이 가족 공동체에서 자녀가 부모를 공경하고 부모의 말씀을 배우는 삶의 정황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부모의 공경은 부모에게 주신 하나님의 권리를 인정하는 것이며 부모를 사랑하고 공경하며 배려하는 태도가 자녀의
본문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복은 하나님이 아닌 인간인 부모에게 순종이라는 특정한 순종에 따는 것이며 하나님 이외에 유일하게 약속이
딸린 계명이기 때문에 첫 계명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약속은 바로 자녀들이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리라는
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이므로 부모를 공경하고 순종하는 자녀들은 그렇지 않는 자녀들보다
세상에서 잘되고 장수함을 보장하신다는 말씀입니다. 분명하게 이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셨습니다.
자녀들이 부모를 순종하라는 명령은 부모가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라는 권면으로 이어집니다. 부모도 자녀에게 책임을 져야 할 부분이 있다는 점입니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4)” 먼저
바울은 아버지들에게 자녀들을 화나게 하지 말라고 권면하였습니다. 아버지의 권위로 자녀들에게 위협하고
순종을 강요하면서 자신의 욕심을 이루는 대상으로 대할 때, 자녀들은 화를 입게 되는 경우입니다. 분을 품고 자란 자녀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부모를 매몰차게 대하는 것은 아버지의 불찰 때문인 경우가 많다는
사실입니다.
요즈음처럼 입시와 공부에 집착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자녀들이 가출, 방황, 또는 정신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도 다 부모의 정신적인 폭력과 욕심 때문에 벌어진 일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부모의 압력과 무리한 요구는 자칫 자녀들의 믿음 생활에도 지극히 악영향을 끼쳐 나중에 사회 문제아로 발전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부모가 자녀로부터 순종을 요구하려면 자녀의 의사와 감정을
존중해야 할 것입니다.
믿음을 가진 자녀들은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고귀한 존재들이며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최고의 선물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의와 거룩함을 지키도록
보호하고 사랑으로 키워야 합니다. 자녀가 화나게 할 수 있는 잘못된 태도와 말과 행동을 자제해야 함은
물론 부모의 권위를 남용하거나 지나치게 엄격한 통제를 하거나 지나친 요구, 또는 잔소리 등을 피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4)”해야 합니다. 세상적인 교육이나 철학도 배워야 합니다. 그러나 부모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기뻐하시는 방법과 원리로 자녀들을 양육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신의 욕심이나 세상의 효율적인 교육방법이 아니라, 주님의 뜻과 목표에
맞는 교훈으로 양육하라는 뜻입니다. 즉, 주님의 모습을 닮아가도록
가르치라는 말씀입니다. 주님의 뜻대로 양육하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양육하기 위한 프로그램은 바로 성경말씀을 가르치고 적용하는 훈련입니다. 때문에 말씀묵상은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자녀로 성장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이를 점진적으로 삶 가운데 적용하는 훈련도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부모 된 도리로서 먼저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는 삶이 어떠한 지를 보여주는 삶이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는 세상을 따라 살면서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자녀처럼 살아야 한다고 가르치는 교육은 잘못되었습니다. 이를 모르는 신자는 없을 것입니다. 세상은 경쟁적으로 남을 짓밟고
이겨야 성공한다고 가르칩니다. 물론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부지런히
일하며 새로운 지식을 터득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남을 배려하고 이타적인 사랑의 본을 보이고
합력하여 서로 돕고 사는 사회의 일원이 되라고 가르치는 것은 부모가 먼저 그러한 삶의 실천을 보여야 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5-9: “상전들아 너희도 그들에게 이와 같이 하고 위협을 그치라 이는 그들과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라(엡 6:9)”
현대 사회에서 노예제도는 폐지되었다고들 합니다. 민주주의 국가는 공산국가에서도
즐겨 사용합니다. 북한도 원래는 조선민주주의공화국입니다. 민주주의는
남녀노소가 평등하다는 근간으로 출발합니다. 그래서 공산국가는 노동의 평등을 주장해서 남녀가 동일하게
일하는 것으로 악용되었고, 자본주의국가들은 민주주의 다수결의 원칙으로 결정하여 소수와 소외된 자들을
더욱 압박하는 도구로 악용하였습니다.
어떠한 좋은 법과 제도일지라도 이렇게 악용하게 되면 결국은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반대편에 서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과거 한국의 사회질서를 살펴보면 법을 선행하는 것보다는 악용하여 일부 기득계층들을 옹호하고 다수 서민들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었던 점을 기억합니다. 문제는 더 깊은 골에서부터 출발하여 그 당하는 서민들이 일부 기득계층에게
지지를 보냈기 때문에 빚어진 불행입니다. 자업자득이면서도 슬픈 현실입니다. 아마 이런 불행이 수십 년은 되풀이될 것 같습니다.
바울은 먼저 육신의 성전들에게 순종하라고 종들에게 권면하였습니다. 당시에는
노예제도가 현존하고 있었기 때문에 노예제도 폐지를 주장하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그리고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에게 하듯 하라고 하였습니다. 그것도 두려움과 떨림으로 순종해야 한다고 명령했습니다. 진정으로 상전됨을 인정하고 그 권위에 순종하라는 의미입니다. 두
번째는 전심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라 하였습니다. 이는 한 마음 한 뜻으로 순종할 것을 권면한 말씀입니다. 세 번째는 그리스도께 하는 것처럼 순종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이렇게 상전에게 순종하라는 명령은, 그리스도를 믿는 종들은 궁극적으로 육체의
상전보다는 하늘의 상전인 그리스도를 섬기는 종들이기 때문이라 밝히고 있습니다. 즉,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을 기쁘게 하는 마음 자세로 상전을 대해야 한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눈가림으로나 주인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순종하지 말고 하늘의 상전이 이를 지켜보시므로 최선을 다해
상전 앞이든 상전이 없는 곳에서든 자기 할 일을 열심히 성실하게 하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라(6)”고 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종은 육체의 상전을 섬기는 차원을 넘어서야 합니다. 때문에
단순히 의무감이나 두려움 때문에 상전에게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주께 하던 것처럼 자원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상전을 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함으로 하늘의 상전인 주께 순종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렇게 육체의 상전을 섬겨야 하는 이유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인이나 주께로부터 그대로 받을 줄을 앎(8)”이라고 하였습니다.
선한 일이면 하늘의 상전인 주께서 아신다는 사실입니다. 육체의 상전이 비록
이를 모를지라도 하늘의 상전은 자기의 종이 선행을 모두 지켜보시고 반드시 갚아주신다는 점입니다. 사도
바울이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책임지십니다. 언제
받는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선행에 대한 보상을 받습니다. 받는다는
단어 속에는 심판 때에 보상한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런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후 5:9-10)”
종들이 성심 성의껏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는 것이 도리라고 하고 주께서 이를 모두 지켜보시고 갚아주신다는 확증으로
마무리하고, 그리스도 상전들은 어떻게 종들을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권면하였습니다. “상전들아
너희도 그들에게 이와 같이 하고 위협을 그치라(9)” 상전들도
종들과 마찬가지로 하늘에 계신 상전에 하듯이 하라는 말씀입니다. 즉,
종들을 그리스도께 하는 것처럼 존중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자매로 대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로마시대에 종들은 인격이 없는 소유물이나 재산의 일부로 취급을 받았습니다. 대부분
종들은 전쟁포로이거나 빚 때문에 종으로 전락한 자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종들의 입장에서는 분노가
가득 찬 자일 수 있고 불만을 갖는 자들이 많았습니다. 때문에 상전 입장에는 두려움을 주기 위해 가혹하게
종들을 다루었습니다. 때로는 때리고 죽일 수도 있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자유인보다 더 좋은 조건에서 살 수도 있었지만, 인격적으로 정당한 권리를 갖지 못했습니다. 즉, 상전과 동등한 위치를 결코 누릴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사회적인 상황에서 바울 사도는 종들을 대할 때 인격적으로 그리스도의 형제자매처럼 대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종들을 위협하고 구타하고 위협하며 팔아버릴 수 있는 권한이 상전에게 있었지만 이런 행위를 일체 하지 말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이렇게 그리스도인 상전들이 종들을 존중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바울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이는 그들과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라(9)”고 하였습니다.
즉, 상전과 종의 주님이 하늘에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하늘에 계신 상전인 주께서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상전과 종들은 하나같이 하늘에 계신 주님의 종이라는 점을 상기시켰습니다. 그러므로 땅에
있는 그리스도를 믿는 상전과 종은 형제자매임을 밝힌 것입니다. 특히 하나님 앞에서는 사회적인 신분이
별 의미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의 신분이나 지위 재산 등을 고려하지 않고 상대하십니다. 그 사람의 마음을 보시고 누구든지 동일하게 대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믿는 자라면 그분처럼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대하고 행하는 태도가 마땅한 일일 것입니다. 사람의
차별은 그러므로 주님을 거역하는 행위와 다름이 아닙니다.
“거기에는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할례파나 무할례파나 야만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차별이 있을 수 없으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니라(골 3:11)”
그리스도 안에서는 만민이 평등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의
교회는 차별이 많이 존재합니다. 아니 차별이 없다고 하면서도 세상의 풍조에 휩쓸려 많은 차별들이 들어와
있습니다. 우대하지는 않지만, 세상 것들을 묻혀온 신자들끼리
편가르기를 하고 계급을 만들어 놓습니다. 학벌과 재물, 그리고
지방색까지 겹쳐서 서로 나누고 차별합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이를 방관해서는 안될 일입니다. 포용하는 능력이 부족해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교회는 남을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달라고 합심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데도 개인의 영달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을 기도 잘하고 믿음 좋은 신자라고 부추깁니다. 세상에서도 차별을 받고 교회 안에서도 차별 받고 그러면 하나님 나라에서도 차별이 있지 않을까 불안해 하는 신자들이
있다면 큰 일입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은 의와 진리와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창조의 사람들입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성품을 보유한 자들이므로 상전과 종의 구별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죄인들이므로 이 차별에서 누구도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성령의 능력을 구함이 마땅하며 자아를 죽이는 훈련이 성도에게는 필수적인 사항입니다. 차별 없이 남을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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