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하 05:01-10 ::: 이는 다윗 성이더라 Sun. Sep. 25. 22     “다윗이 시온 산성을 빼앗았으니 이는 다윗 성이더라(삼하 5:7)”     다윗은 가나안 족속인 여부스 사람들의 성읍, 예루살렘을 정복하는데 신복들만으로 전쟁을 치르게 됩니다.   유다 지파나 이스라엘의 도움 없이 이 성읍을 정복함으로 그 성읍은 다윗의 개인 소유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후대 사람들은 예루살렘을 다윗의 성읍으로 불러왔었습니다.   “다윗이 그 성에 살면서(9)” 다윗이 헤브론에서 예루살렘으로 거처를 옮겼다는 기록은 신학적으로 의미가 깊은 내용입니다.   예전에는 이스라엘의 중심점이 광야와 시내 산에서 성막으로 있었고 사사 시대에는 방치되다시피 하다가 다윗 왕 때 와서 비로소 예루살렘으로 정착되었습니다.   시온이라는 새로운 의미로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모든 제도가 정비되었으며, 예루살렘 중심의 이스라엘은(시온이즘) 21세기에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최초의 시작이 바로 사무엘 하 5장에서부터였습니다. 예루살렘이 종교적인 도시로 변모하고 성경전반에서 예루살렘은 여호와의 성읍으로 명명되어지기 시작했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삼하 5:1) 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와 이르되 보소서 우리는 왕의 한 골육이니이다 (삼하 5:2) 전에 곧 사울이 우리의 왕이 되었을 때에도 이스라엘을 거느려 출입하게 하신 분은 왕이시었고 여호와께서도 왕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며 네가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삼하 5:3) 이에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헤브론에 이르러 왕에게 나아오매 다윗 왕이 헤브론에서 여호와 앞에 그들과 언약을 맺으매            그들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니라 (삼하 5:4) 다윗이 삼십 세에 왕위에 올라 사십 년 동안 다스렸으되 (삼하 5:5) 헤브론에서 칠 년 육 개월 동안 유다를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 동안 온 이스라엘과 유다를 다스렸더라 (삼하 5:6) 왕과 그의 부하들이 예루살렘으로 가서 그 땅 주민 여부스 사람을 치려 하매 그 사람들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결코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맹인과 다리 저는 자라도 너를 물리치리라 하니 그들 생각에는 다윗이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함이나 (삼하 5:7) 다윗이 시온 산성을 빼앗았으니 이는 다윗 성이더라 (삼하 5:8) 그 날에 다윗이 이르기를 누구든지 여부스 사람을 치거든 물 긷는 데로 올라가서 다윗의 마음에 미워하는 다리 저는 사람과            맹인을 치라 하였으므로 속담이 되어 이르기를 소경과 다리 저는 사람은 집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더라 (삼하 5:9) 다윗이 그 산성에 살면서 다윗 성이라 이름하고 다윗이 밀로에서부터 안으로 성을 둘러 쌓으니라 (삼하 5:10)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전에 곧 사울이 우리의 왕이 되었을 때에도 이스라엘을 거느려 출입하게 하신 분은 왕이시었고 여호와께서도 왕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며 네가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삼하 5:2)”   다윗을 온 이스라엘 왕으로 세우시고 여부스의 땅 예루살렘을 그에게 주셨습니다. 다윗의 왕권이 온 이스라엘로부터 인정되고 그 왕권확립이 실제적으로 나타난 것은 예루살렘의 정복과 성읍 건설로 상징되었습니다. 이 과정은 몇 년의 기간이 소요되었지만, 년대를 뛰어넘어서 집약적으로 함께 기술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5: “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와 이르되 보소서 우리는 왕의 한 골육이니이다(삼하 5:1)”   다윗이 이스라엘 왕으로 세움을 받습니다. “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헤브론에 이른(1)” 것은 아니었습니다. 지파 대표가 헤브론에 이르렀고(3) 그들은 다윗과 한 골육이라고 자신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신하로써 충성을 서약하는 것과 같았고 사울의 딸 미갈(이스라엘)과 다윗의(유다) 결혼함에 근거한 선언일 수도 있습니다. 그들의 변명은 사울 왕 시대에도 군장으로서 그들을 통솔하였고 특히 “여호와께서도 왕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며 네가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리라 하셨나이다(2)”라고 고백하였습니다. 다윗은 삼상 16:1-13절에서 사무엘 선지자로부터 기름부음 받은 이후로 23년이 지난 후에야 여호와의 뜻이 이루어졌습니다. 한낱 농부의 여덟 번 째 아들로 양 떼를 지키는 목동에 지나지 않던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지키는 자로 세움을 받은 것입니다. 목자의 의미는 성경에서 은유적 표현으로 나타나 있음으로 성경구절을 제시함으로 생략하기로 합니다. (참고 시 23편, 시 78편, 에스겔서 34장 등) 다윗은 이스라엘 장로들과 언약을 맺었습니다. 특별한 언약을 맺었다기 보다는 왕으로서 준수해야 할 사명에 대한 약속과 맹세를 그들 앞에서 했을 것입니다. 앞으로 전개되는 이스라엘 안에서 갈등을 감안하면 이렇게 하여 완전히 이스라엘 통치권을 부여받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가 헤브론에서 7년 반, 온 이스라엘을 33년 동안 다스렸다는 기록은 다윗 왕조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전후를 매듭짓는 단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윗이 이스라엘의 동의를 받는 일이 단시간 내에 이루어졌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이스보셋이 2년간 보위에 있었고, 다윗은 그 기간 동안 7년 반을 헤브론에 있었기 때문에 차이가 5년 반이나 있게 됩니다.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으나 이스라엘의 정치공백이 최소한 약 3년 이상 지속되었음을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6-10: “다윗이 시온 산성을 빼앗았으니 이는 다윗 성이더라(삼하 5:7)”   여부스 사람이 거주하는 예루살렘 성을 정복합니다. 다윗은 가나안 족속인 여부스 사람들의 성읍인 예루살렘을 정복하는데 그는 자기의 신복들만으로 전쟁을 치르게 됩니다. 유다 지파나 이스라엘의 도움 없이 이 성읍을 정복함으로 그 성읍은 다윗의 개인 소유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후대 사람들은 예루살렘을 다윗의 성읍으로 불러왔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은 산 위에 지어져서 예부터 난공불락이라는 명성을 갖고 있었습니다. 가나안 정복 시에도 함락하지 못한 성읍 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맹인이나 다리 저는 자가 지켜도 성을 빼앗지 못할 것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였습니다. 성읍을 함락한 자세한 내용은 없지만, 히스기야 왕 때에도 앗수르 군사가 이를 점령하지 못했던 성이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가는 비밀 통로가 있었는데 물을 공급하는 수로였습니다. 이 수로를 타고 예루살렘 성으로 잠입할 수 있었을 것이지만, 자세한 정복 내용은 알 수는 없고 오히려 수로를 막아버림으로 그들의 항복을 받았을 것으로 판단되기도 합니다. 성을 정복한 후 맹인과 다리 저는 자의 출입을 막았다는 의미는 잘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성전이 세워지고 난 후에 성전에 출입을 제한한 자들 중에 맹인과 다리 저는 자가 포함되었습니다. 다윗이 예루살렘을 정복하였지만 여전히 여부스 사람들은 그 곳에 상주하였던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들을 멸절시키지 않고 어느 정도 제한적인 자유를 허락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하 24장 참조). “다윗이 그 성에 살면서(9)” 다윗이 헤브론에서 예루살렘으로 거처를 옮겼다는 기록은 신학적으로 의미가 깊은 내용입니다. 이제 이스라엘의 중심점이 광야와 시내 산에서 성막으로 옮겼었고 그리고 사사 시대에는 방치되다시피 하다가 다윗 왕 때 와서 비로소 예루살렘으로 정착되었습니다. 시온이라는 새로운 의미로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모든 제도가 정비되었으며, 예루살렘 중심의 이스라엘은(시온이즘) 21세기에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최초의 시작이 바로 사무엘 하 5장에서부터였습니다. 예루살렘이 종교적인 도시로 변모하고 성경전반에서 예루살렘은 여호와의 성읍으로 명명되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말씀의 근거는 10절인데,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는 다윗의 이스라엘 즉 하나님의 백성이 보장되었습니다. 9절에 나타난 성을 쌓기 시작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고 자세한 성읍 건축 내용은 11-12절에 기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