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18:01-07 ::: 아론과 그 아들들 Mon. Apr. 24. 23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조상의 가문은 성소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요 너와 네 아들들은 너희의 제사장 직분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니라(민 18:1)”     원래 레위 지파의 모든 장자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유임을 천명하신 다음에, 장자인 르우벤 대신 레위 지파를 하나님의 몫으로 택하였습니다.   레위 지파는 하나님의 소유물이므로 따로 땅을 배분하지 않았고 오직 여호와께서 원하시는 대로 죽은 목숨과 같았습니다.   그들은 곧 이스라엘을 대표하여 여호와께 바쳐진 제물이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님의 소유인 레위 지파를 다시 이스라엘에게 선물로 주십니다. 레위 지파는 여호와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완충역할을 감당하게 되는데, 이스라엘이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레위 지파를 통해서만 가능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레위 지파는 이스라엘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 되었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민 18:1)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조상의 가문은 성소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요 너와 네 아들들은 너희의 제사장 직분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니라 (민 18:2) 너는 네 형제 레위 지파 곧 네 조상의 지파를 데려다가 너와 함께 있게 하여 너와 네 아들들이 증거의 장막 앞에 있을 때 그들이 너희를 돕게 하라 (민 18:3) 레위인은 네 직무와 장막의 모든 직무를 지키려니와 성소의 기구와 제단에는 가까이 못하리니 두렵건대 그들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민 18:4) 레위인은 너와 합동하여 장막의 모든 일과 회막의 직무를 다할 것이요 다른 사람은 너희에게 가까이 하지 못할 것이니라 (민 18:5) 이와 같이 너희는 성소의 직무와 제단의 직무를 다하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미치지 아니하리라 (민 18:6)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너희의 형제 레위인을 택하여 내게 돌리고 너희에게 선물로 주어 회막의 일을 하게 하였나니 (민 18:7) 너와 네 아들들은 제단과 휘장 안의 모든 일에 대하여 제사장의 직분을 지켜 섬기라 내가 제사장의 직분을 너희에게 선물로 주었은즉 거기 가까이 하는 외인은 죽임을 당할지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조상의 가문은 성소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요 너와 네 아들들은 너희의 제사장 직분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니라(민 18:1)”   1-7: “너와 네 아들들은 제단과 휘장 안의 모든 일에 대하여 제사장의 직분을 지켜 섬기라 내가 제사장의 직분을 너희에게 선물로 주었은즉 거기 가까이 하는 외인은 죽임을 당할지니라(민 18:7)”       “아론의 후손인 제사장 계열과 나머지 레위 지파의 역할은 여호와 하나님의 증거의 장막을 지키며 섬기는 일입니다.” 성소에 대한 죄와 제사장 직분에 대한 죄를 담당해야 한다는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의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화가 미치지 않도록 차단하는 직임입니다. 이처럼 제사장의 직분과 성막을 지키며 섬기는 레위인의 직무는 그 성실도에 따라 이스라엘 백성을 죽음으로 몰고 가느냐 생명을 유지하느냐 하는 책임과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 있습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의 죄악을 대신 책임지고 여호와께 회개와 용서의 제의를 수행하는 직책입니다. 여호와께서는 항상 모세를 통하여 말씀하셨음에도 제사장 직분에 관해서는 아론에게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아론은 모세를 반역한 적이 있습니다. 미라암과 함께 모세를 비난하여 여호와로부터 징책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민 12:1-11절 참조). 그럼에도 아론에게 직접 말씀하시므로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증표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대제사장의 직위와 그 권한에 대한 하나님의 보증이었으며 누구든지 더 이상 아론에게 도전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이기도 하였습니다.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맡겨진 사명은 제의를 집행하는 일뿐만 아니라, 성막 특히 성소 안에 배치된 거룩한 집기들과 그릇에 누구든지 접근하지 못하도록 보호하는 일입니다. 레위 지파 사람들이 성막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도와주는 책임을 맡았지만, 성소 안의 집기 류들을 접근하거나 만졌을 때는 죽임을 면치 못했습니다. 또한 그 책임을 물어 제사장들까지도 죽였습니다. 성막 안은 제사장들이 지키고 보호하며 성막 뜰과 울타리까지는 레위인들이 2중의 보호막을 형성하였습니다. 성막을 이중으로 보호하는 것은 사실 이스라엘의 진영을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성막에 임재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함으로 말미암아 성막을 둘러싼 이스라엘 진영이 하나님의 거룩함에 노출되었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영광 앞에 죄악은 모조리 사라지게 됩니다. 마치 태양을 향해 돌진한다면 가까이 접근하기도 전에 뜨거운 불에 녹아 없어지는 것처럼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막을 빙 둘러서 진영을 친 이스라엘이 중앙의 성막을 외부의 적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함이 아니라, 도리어 성막이 그들의 진영 중앙에 있으므로 이스라엘이 위태롭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임재하심은 곧 죽음입니다. 때문에 여호와의 거룩함을 이중으로 제사장과 레위인이 대신 막아서는 행동은 죄악이 있는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 일을 제사장과 레위인에게 맡기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막 안에서 철저한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일은 죽음과 삶을 결정짓는 중차대한 사명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제사장과 레위인은 성막을 돌봄에 있어 게을리해서는 안됩니다.   “이와 같이 너희는 성소의 직무와 제단의 직무를 다하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미치지 아니하리라(민18:5)”   원래 레위 지파의 모든 장자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유임을 천명하신 다음에, 장자인 르우벤 대신 레위 지파를 하나님의 몫으로 택하였습니다. 레위 지파는 하나님의 소유물이므로 따로 땅을 배분하지 않았고 오직 여호와께서 원하시는 대로 죽은 목숨과 같았습니다. 그들은 곧 이스라엘을 대표하여 여호와께 바쳐진 제물이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님의 소유인 레위 지파를 다시 이스라엘에게 선물로 주십니다. 레위 지파는 여호와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완충역할을 감당하게 되는데, 이스라엘이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레위 지파를 통해서만 가능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레위 지파는 이스라엘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 되었습니다. 죄악의 이스라엘이 여호와를 만나기 위해서는 죄악을 대신할 생명을 가지고 나가야 합니다. 그런데 그 생명을 바치기 위해서는 죄악 된 몸으로는 안됩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용서와 회개를 하기 위해서 희생제물을 들고 성막으로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곧바로 여호와의 거룩함으로 말미암아 죽기 때문입니다. 이 역할을 대신 레위인과 제사장이 맡게 된 것입니다. 특히 아론 계열의 제사장 직분은 여호와의 거룩함과 죄악의 이스라엘을 화해시키는 직책으로서 제단에서 희생제물을 태워서 바치는 역할이며 대제사장은 회막을 열고 지성소에 들어가서 증거궤 앞 그룹 사이에 좌정한 여호와 앞에서 직접 제의를 드리는 직책입니다. 성소 안의 기물들과 진설병을 올려 놓는 일 등은 제사장 이외는 결코 할 수 없습니다. 제단에 불을 피우거나 번제를 드리는 모든 행위 역시도 제사장만이 해야 하는 일입니다. 레위인들은 제사장이 수행하는 일에 보조역할을 담당합니다. 그들은 역시 성막 안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성막 뜰과 울타리 사이에서 희생제물을 가져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제하고 그들이 성막 앞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경계선을 지키는 역할입니다. 이러한 사명은 질서유지 차원이 아니라 삶과 죽음의 경계선을 지키는 일이었습니다. 자칫 성막에 가까이하다가 죽임을 당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