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29:12-40 ::: 가을 축제 Tue. May. 16. 23     “너희가 이 절기를 당하거든 여호와께 이같이 드릴지니 이는 너희의 서원제나 낙헌제로 드리는 번제, 소제, 전제, 화목제 외에 드릴 것이니라(민 29:39)”     “성전을 중심으로 행해진 8일간의 가을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순례자들이 모여들었으므로 이들을 위한 먹거리로 그 많은 고기들이 사용되었을 것입니다.”   이는 성전건축 이후의 이스라엘의 초막절 절기를 감안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로써는 가장 귀중한 재산이었을 수송아지와 숫양 등을 아낌없이 바치기로 규례를 정했다는 사실은 헌금에 대해서 거부감 갖는 일부 신자들의 의혹?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민 29:12) 일곱째 달 열다섯째 날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이레 동안 여호와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라 (민 29:13) 너희 번제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를 드리되 수송아지 열세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숫양 열네 마리를 다 흠 없는 것으로 드릴 것이며 (민 29:14) 그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수송아지 열세 마리에는 각기 십분의 삼이요 숫양 두 마리에는 각기 십분의 이요 (민 29:15) 어린 양 열네 마리에는 각기 십분의 일을 드릴 것이며 (민 29:16)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니라 (민 29:17) 둘째 날에는 수송아지 열두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열네 마리를 드릴 것이며 (민 29:18) 그 소제와 전제는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양의 수효를 따라서 규례대로 할 것이며 (민 29:19)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지니라 (민 29:20) 셋째 날에는 수송아지 열한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열네 마리를 드릴 것이며 (민 29:21) 그 소제와 전제는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양의 수효를 따라서 규례대로 할 것이며 (민 29:22) 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지니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니라 (민 29:23) 넷째 날에는 수송아지 열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열네 마리를 드릴 것이며 (민 29:24) 그 소제와 전제는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양의 수효를 따라 규례대로 할 것이며 (민 29:25)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지니라 (민 29:26) 다섯째 날에는 수송아지 아홉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열네 마리를 드릴 것이며 (민 29:27) 그 소제와 전제는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양의 수효를 따라서 규례대로 할 것이며 (민 29:28)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지니라 (민 29:29) 여섯째 날에는 수송아지 여덟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열네 마리를 드릴 것이며 (민 29:30) 그 소제와 전제는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양의 수효를 따라서 규례대로 할 것이며 (민 29:31)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지니라 (민 29:32) 일곱째 날에는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열네 마리를 드릴 것이며 (민 29:33) 그 소제와 전제는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양의 수효를 따라서 규례대로 할 것이며 (민 29:34)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지니라 (민 29:35) 여덟째 날에는 장엄한 대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민 29:36) 번제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를 드리되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일곱 마리를 드릴 것이며 (민 29:37) 그 소제와 전제는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양의 수효를 따라 규례대로 할 것이며 (민 29:38)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지니라 (민 29:39) 너희가 이 절기를 당하거든 여호와께 이같이 드릴지니 이는 너희의 서원제나 낙헌제로 드리는 번제, 소제, 전제, 화목제 외에 드릴 것이니라 (민 29:40) 모세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모든 일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너희가 이 절기를 당하거든 여호와께 이같이 드릴지니 이는 너희의 서원제나 낙헌제로 드리는 번제, 소제, 전제, 화목제 외에 드릴 것이니라(민 29:39)”   12-40: “일곱째 달 열다섯째 날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이레 동안 여호와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라(민 29:12)” 가을축제 --- 추수감사절       일곱째 달 열다섯째 날은 성회로 모이는 장막절 또는 초막절이라 불렀습니다. 여름철 건기가 끝나고 우기가 시작되기 전에 거두는 포도 등의 과일과 마지막으로 익은 곡식으로 가을축제를 드렸습니다. 특히 겨울농사가 잘되게 해달라는 기원으로 수장절이라고도 불렀습니다. 티쉬리월(양력 9-10월)의 15일(추분일에 가까운 만월)부터 1주간, 후에는 8일간으로 연장하여 지켜졌는데, 첫날과 끝 날에는 성회가 있었습니다. 가을의 추수로서, 올리브, 포도, 무화과 등을 거두어 들이고, 이것을 감사하면서 해를 끝마치는 년 말 추수의 감사제이고, 동시에 신년제이기도 했습니다. 주께서 정해 주신 바에 따라, 절기를 지키는 동안은 밭에 초막을 세우고 그곳에 거주함으로써 초막절이라는 이름으로 불렀습니다(레 23:40-43절 참조). 이렇듯, 원래는, 농경력의 행사였는데, 후에 이스라엘이 경험한 광야의 고초와 유랑의 장막(천막)생활을 기념하기 위해, 민족사적, 신앙적 해석이 가해져, 절기 기간 중에 야외에 나무 가지 등으로 임시 초막을 만들어 거주하는 행사가 되었습니다(느 8:14-17절 참조). 이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를 기억하고 또한, 이 세상이 임시적인 초막이라는 것을 고백하는 표시이기도 하였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 회당에서는 전도서가 낭독되고, 성전에서는 성대한 희생제사가 연일 행해졌습니다.” 또한 율법의 낭독 연간 계획의 최종을 독파하는 말로서 중요시되어, 심하트 토-라-(simchath- torah, 율법의 기쁨, Rejcicing of the Law)의 말로 불렀습니다. 이러므로 농경력이 율법력의 의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절기 끝 날에는, 우로(雨露)의 은혜를 구하는 기도가 행해지고, 실로암 못에서 물을 길어 매일 제단에 붓는 행사가 행해졌습니다(요 7:37, 38절 참조). 예수께서 이 날에 물의 설교(생명수, 구체적으로 성령)를 하신 것은 의미 깊은 일입니다(요 4장 참조). 성전 제의는 8일 동안 번제, 소제, 희생제물과 전제를 각각 드렸습니다. 다른 절기 때보다 많은 짐승을 제물로 드렸는데, 수송아지(13마리), 숫양(2마리), 어린 숫양(14마리)를 드리되 곡식을 비율에 맞추어 소제로 드리고, 날이 지남에 따라 수송아지 숫자는 한 마리씩 줄어서 드렸는데, 총 제물로 바친 수량은 수송아지가 71마리, 숫양 15마리, 어린 양 105마리, 염소 8마리를 바쳤습니다. “성전을 중심으로 행해진 8일간의 가을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순례자들이 모여들었음으로 이들을 위한 먹거리로 그 많은 고기들이 사용되었을 것입니다.” 이는 성전건축 이후의 이스라엘의 초막절 절기를 감안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로써는 가장 귀중한 재산이었을 수송아지와 숫양 등을 아낌없이 바치기로 규례를 정했다는 사실은 헌금에 대해서 거부감 갖는 일부 신자들의 의혹?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사역자들의 대부분이 극히 열악한 재정조건에서 사역한다는 사실을 모른척할 수 없습니다. 일부 교인들은 목회자는 가난하고 검소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례비를 아주 적게 책정하고 대신 먹거리를 헌미로 또는 김장시기에 교인들이 김장을 담가주는 것으로 대체하는 전통이 있었습니다. 60-70년 때에는 우선 먹고 사는 일이 급선무였기 때문에 목회자가 굶지 않는 것만으로도 사례는 충분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지금은 먹지 못해서 목회에 전념할 수 없을 정도는 아닙니다. 최소한 성도들의 생활수준 정도는 보장해야 합니다. 지금도 살기 힘든 시절이라고 하지만 그래도(도시와 시골의 차이가 있으나) 한 가정이 평균 생활비는 300만원 이상이 되어야 자식들 학비와 생활이 가능합니다. 목회자라고 물만 먹고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자녀를 학원에 보내지 않고 공부시킬 수 있는 방도가 한국에서는 아직은 없습니다. 아직도 50만원 이하의 사례를 받는 사역자가 너무 많습니다. 100만원 수준도 사실 자립교회에서나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대학 졸업하고 신학대학원 3년을 마치고 목사 안수 받기까지 또 2년을 공부한 후에 정식으로 목사가 됩니다. 사회에서 이 정도 전공하여 취직하면 상당한 보수를 보장받습니다. “사역자가 반드시 실력만큼 대우를 바라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들은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하나님의 종으로 부름 받은 자들입니다. 그렇다고 일반 성도들도 하나님처럼 사역자를 평가해서는 안됩니다. 율법으로 규례로 성전제의에 관해서 한 권(레위기)의 책으로 그리고 계속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제물의 수량과 절차와 바치는 순서까지 되풀이하여 말씀하시는 근원을 이해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바쳐진 제물로 그 중에서도 화목제와 정해진 고기부분만 제사장의 먹거리와 생활 방편이 되었듯이, 사역자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서도 십일조 이상은 반드시 드려져야 합니다. 시골의 영원한 미자립 교회가 아니고는(특수목회 장애자 등) 사역자가 도시대형교회나 일가친척에게 사례비 지원을 요청하는 일이 없도록(잘 되지도 않지만) 할 책임은 믿음의 공동체 모두의 의무요 사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