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32:20-42 ::: 요단 동쪽 기업(땅) Sun. May. 21. 23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당신의 종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행할 것이라(민 32:31)”     “여호와 앞에서” 맹세한 대로 이번에는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의 지파 수령들에게(28)” 다시 한번 요단 강 동편 땅을 르우벤과 갓 자손들에게 주는 조건을 공포합니다.   그리고 제사장과 모든 지파 수령들 앞에서 르우벤과 갓 자손들이 맹세한 내용을 인증 받습니다. 밀실에서 결정하지 않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모든 지파가 오해하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고 그들의 이해와 동의를 얻는 과정입니다.   “모세는 르우벤과 갓 지파가 무장하고 가나안 땅을 완전히 정복하기까지 전쟁에 참여하고 돌아가지 않겠다는 서약을 받은 후에 요단 강 동편 땅을 각각 나누어 주게 됩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민 32:20)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만일 이 일을 행하여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가서 싸우되 (민 32:21) 너희가 다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요단을 건너가서 여호와께서 그의 원수를 자기 앞에서 쫓아내시고 (민 32:22) 그 땅이 여호와 앞에 복종하게 하시기까지 싸우면 여호와의 앞에서나 이스라엘의 앞에서나 무죄하여 돌아오겠고 이 땅은 여호와 앞에서 너희의 소유가 되리라마는 (민 32:23) 너희가 만일 그같이 아니하면 여호와께 범죄함이니 너희 죄가 반드시 너희를 찾아낼 줄 알라 (민 32:24) 너희는 어린 아이들을 위하여 성읍을 건축하고 양을 위하여 우리를 지으라 그리하고 너희의 입에서 말한 대로 행하라 (민 32:25)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모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주의 종들인 우리는 우리 주의 명령대로 행할 것이라 (민 32:26) 우리의 어린 아이들과 아내와 양 떼와 모든 가축은 이 곳 길르앗 성읍들에 두고 (민 32:27) 종들은 우리 주의 말씀대로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다 건너가서 싸우리이다 (민 32:28) 이에 모세가 그들에 대하여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 지파의 수령들에게 명령하니라 (민 32:29)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만일 각각 무장하고 너희와 함께 요단을 건너가서 여호와 앞에서 싸워서 그 땅이 너희 앞에 항복하기에 이르면 길르앗 땅을 그들의 소유로 줄 것이니라 (민 32:30) 그러나 만일 그들이 너희와 함께 무장하고 건너지 아니하면 그들은 가나안 땅에서 너희와 함께 땅을 소유할 것이니라 (민 32:31)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당신의 종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행할 것이라 (민 32:32) 우리가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가나안 땅에 건너가서 요단 이쪽을 우리의 소유할 기업이 되게 하리이다 (민 32:33) 모세가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과 요셉의 아들 므낫세 반 지파에게 아모리인의 왕 시혼의 국토와 바산 왕 옥의 나라를 주되 곧 그 땅과 그 경내의 성읍들과 그 성읍들의 사방 땅을 그들에게 주매 (민 32:34) 갓 자손은 디본과 아다롯과 아로엘과 (민 32:35) 아다롯소반과 야셀과 욕브하와 (민 32:36) 벧니므라와 벧하란들의 견고한 성읍을 건축하였고 또 양을 위하여 우리를 지었으며 (민 32:37) 르우벤 자손은 헤스본과 엘르알레와 기랴다임과 (민 32:38) 느보와 바알므온들을 건축하고 그 이름을 바꾸었고 또 십마를 건축하고 건축한 성읍들에 새 이름을 주었고 (민 32:39) 므낫세의 아들 마길의 자손은 가서 길르앗을 쳐서 빼앗고 거기 있는 아모리인을 쫓아내매 (민 32:40) 모세가 길르앗을 므낫세의 아들 마길에게 주매 그가 거기 거주하였고 (민 32:41) 므낫세의 아들 야일은 가서 그 촌락들을 빼앗고 하봇야일이라 불렀으며 (민 32:42) 노바는 가서 그낫과 그 마을들을 빼앗고 자기 이름을 따라서 노바라 불렀더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너희가 다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요단을 건너가서 여호와께서 그의 원수를 자기 앞에서 쫓아내시고 그 땅이 여호와 앞에서 복종하게 하시기까지 싸우면 여호와의 앞에서나 이스라엘의 앞에서나 무죄하여 돌아오겠고 이 땅은 여호와 앞에서 너희의 소유가 되리라마는(민 32:21-22)”       20-27: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모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주의 종들인 우리는 우리 주의 명령대로 행할 것이라(민 32:25)”   가나안 정복이 완전히 성취된 다음에야 요단 강 동편 땅으로 되돌아가 정착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사실 아직은 불안한 요단 강 동편 땅에 가축과 부녀자와 노인 아이들을 두고 싸움터로 나간다는 것은 모험일 수 있었습니다. 모세는 그들의 본 마음의 취지를 이해하고 허락합니다. 그 대신 모세가 그들에게 내건 조건은 매우 엄격했습니다. “여호와 앞에서” 요단 강을 건너고 무장하고 싸워야 하며, 끝까지 복종하며, 그의 원수를 쫓아내면 이스라엘 앞에서도 무죄하다고 인정되면 돌아와 이 땅이 여호와 앞에서 너희의 소유가 될 것이라 하였습니다. 이 말씀의 근본적인 뜻은, 절대적으로 여호와의 말씀에 복종하여 어떤 이의도 제기해서는 안 된다는 명령입니다. 그리고 자기 기업을 미리 받았으므로 소극적으로 전쟁에 임해서도 안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나머지 지파)로부터도 무죄하다고 인정받아야만 트랜스 요르단 지역을 소유하게 된다는 조건이었습니다. “여호와 앞에서”라는 수식어가 다짐한 복종의 내용 앞에 말씀된 것은 그들의 행동과 생각을 철저하게 규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본문을 1세대의 죽음과 멸망에 비해서 2세대는 새 희망과 생명에 대한 비젼을 제시한 말씀으로 봅니다. 르우벤과 갓 자손들은 모세의 제안을 전적으로 받아드림으로써 사실 미리 기업을 받는 조건으로는 특별한 혜택이 없고 오히려 가족과 재산을 대적들의 위협 앞에 남겨둔 채 전쟁에 임해야 하는 불리한 여건을 감수한 약속이었습니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가나안 정복이 마무리될 때까지 돌아오지 않겠다고 약속한 것은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믿음만을 목에 걸고 앞장섰다는 그 고귀한 믿음이 그들의 소망을 이루게 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당신의 종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행할 것이라(민 32:31)”   28-42: “모세가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과 요셉의 아들 므낫세 반 지파에게 아모리인의 왕 시혼의 국토와 바산 왕 옥의 나라를 주되(민 32:33)”   “여호와 앞에서” 맹세한 대로 이번에는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의 지파 수령들에게(28)” 다시 한번 요단 강 동편 땅을 르우벤과 갓 자손들에게 주는 조건을 공포합니다. 그리고 제사장과 모든 지파 수령들 앞에서 르우벤과 갓 자손들이 맹세한 내용을 인증 받습니다. 밀실에서 결정하지 않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모든 지파가 오해하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고 그들의 이해와 동의를 얻는 과정입니다. “모세는 르우벤과 갓 지파가 무장하고 가나안 땅을 완전히 정복하기까지 전쟁에 참여하고 돌아가지 않겠다는 서약을 받은 후에 요단 강 동편 땅을 각각 나누어 주게 됩니다.” 특이한 것은 지금까지 언급되지 않던 므낫세 반 지파도 르우벤과 갓 지파와 함께 요단 동편 땅을 불하 받습니다. 이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지 않으므로 알 수는 없지만, 처음부터 므낫세 지파도 이 땅을 요구하지 않았을까? 하는 추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들 자손들이 받은 요단 동편 땅은 대략 그 지역으로 보면 이렇게 됩니다. 사해 북쪽에서부터 시작하여 사해와 갈릴리 호수 중간까지 지역을 말하는데, 예루살렘 건너편 땅은 르우벤 자손들이, 그 위쪽은 갓, 그리고 갓 위쪽은 동서로 요단 강을 사이에 두고 므낫세 자손들이 받았습니다. 르우벤과 갓 자손은 시혼 왕과 옥 왕으로부터 빼앗은 성읍들을 재건축하고 새로운 성읍 이름을 지었습니다. 므낫세 반 지파도 길르앗 땅을 받아서 성읍을 개축하고 새로운 이름으로 불렀습니다. 특히 므낫세의 아들 야일은 아모리 족속으로부터 땅을 빼앗아 자기들의 소유로 삼았습니다. 본문에 언급된 성읍의 이름과 정복 이야기는 여호수아서에서 좀더 자세히 언급될 것입니다. 가끔 성경을 묵상하면서 내게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말씀이 전혀 생각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이 그런 경우일 것입니다. 이스라엘 지파와 지파에 소속된 사람들의 이름, 그리고 땅을 기업으로 받은 지명의 이름 등이 나열되어서 쉽게 가슴으로 다가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근본적으로 본문말씀을 따라가면, 자기소유가 되는 부동산에 대해서 지대한 관심과 그 비옥한 땅이, 도시 중심지 금싸라기 같은 대지가 내 앞으로 등기되었다는 사실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 것입니다. 특히 한국이 대부분의 주부들이 생각하는 것 같이 부동산이 재산을 불리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믿고 있는 자들에게 우선 땅을 불하 받고 헐값에 나중에 일해서 갚아 라고 했다면 정말 뛸 듯이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가나안 땅은 천국에 비유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하였습니다. 영원한 천국이 확실히 보장된 성도들에게 이보다 더 기쁜 소식은 없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내가 가장 사랑하고픈 자들에게 이 소식을 전해서 함께 갈 수 있도록 전도할 수 있는 권한도 주어졌습니다. 이 땅의 부동산을 그냥 불하 받는 정도가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얻었고 천국의 모든 금은보화가 내 것이 되었다는 사실이 가장 큰 기쁨으로 믿어져야 됩니다. 세상 것과는 비교될 수 없는 천국보화가 믿어지십니까? 아직 아니라면 성령님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