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 03:01-20 :::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인간의 죄와 심판 Wed. May. 31. 23     “그럴 수 없느니라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 할지어다 기록된 바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 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 함과 같으니라(롬 3:4)”     사도 바울의 입장은 유대인의 믿음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믿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잘못된 것이지, 하나님께서 신실하심이 흠이 생기는 경우는 없다고 하였습니다.   즉, 하나님의 백성이 믿음대로 순종하지 않아서 그들이 신실하지 않게 되었는데, 그 핑계를 하나님께 돌릴 수가 있겠느냐?는 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의로우시고 완전하시므로 어떤 경우이든 하나님께 잘못이 있다고 하는 것이 죄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시 51:24절을 인용하였습니다.   주님께서는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인정을 받으시고 재판을 받으실 때에 주님께서 이기시려는 것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롬 3:1) 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냐 (롬 3:2) 범사에 많으니 우선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음이니라 (롬 3:3) 어떤 자들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어찌하리요 그 믿지 아니함이 하나님의 미쁘심을 폐하겠느냐 (롬 3:4) 그럴 수 없느니라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 할지어다 기록된 바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 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    함과 같으니라 (롬 3:5) 그러나 우리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나게 하면 무슨 말 하리요 [내가 사람의 말하는 대로 말하노니] 진노를 내리시는          하나님이 불의하시냐 (롬 3:6) 결코 그렇지 아니하니라 만일 그러하면 하나님께서 어찌 세상을 심판하시리요 (롬 3:7) 그러나 나의 거짓말로 하나님의 참되심이 더 풍성하여 그의 영광이 되었으면 어찌 내가 죄인처럼 심판을 받으리요 (롬 3:8) 또는 그러면 선을 이루기 위하여 악을 행하자 하지 않겠느냐 어떤 이들이 이렇게 비방하여 우리가 이런 말을 한다고 하니          그들은 정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롬 3:9)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롬 3:10) 기록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롬 3: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롬 3:12)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롬 3:13)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롬 3:14)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롬 3:15)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롬 3:16)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롬 3:17)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롬 3:18)      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롬 3:19)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게 하려 함이라 (롬 3: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그럴 수 없느니라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 할지어다 기록된 바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 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 함과 같으니라(롬 3:4)”   1-8: “그러나 우리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나게 하면 무슨 말 하리요 내가 사람의 말하는 대로 말하노니 진노를 내리시는 하나님이 불의하시냐(롬 3:5)”       율법을 소유하거나 할례를 받은 흔적으로 유대인들은 구원에 이르는 조건이 될 수 없다고 단언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유대인의 신원을 보장해주지 못한다면, 유대인은 그러면 이방인들보다 나은 점이 무엇이냐?고 질문하였습니다. 그러나 유대인을 통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그들에게서 큰 축복입니다. 그리고 범사에 많은 유익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들에게는 양자 됨과 영광과 언약들과 율법을 세우신 것과 예배와 약속들이 있고 조상들도 그들의 것이요 육신으로 하면 그리스도가 그들에게서 나셨으니 그는 만물 위에 계셔서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니라 아멘(롬 9:4-5)”   사도 바울의 입장은 유대인의 믿음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믿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잘못된 것이지, 하나님께서 신실하심이 흠이 생기는 경우는 없다고 하였습니다. 즉, 하나님의 백성이 믿음대로 순종하지 않아서 그들이 신실하지 않게 되었는데, 그 핑계를 하나님께 돌릴 수가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의로우시고 완전하시므로 어떤 경우이든 하나님께 잘못이 있다고 하는 것이 죄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시 51:24절을 인용하였습니다.   주님께서는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인정을 받으시고 재판을 받으실 때에 주님께서 이기시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인간이 불신앙이든, 신앙을 가졌든 간에 그들의 상황에 따라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훼손되거나 결정되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5-6절 말씀의 요약은 이렇습니다. 인간이 불의한 것 때문에 오히려 하나님의 의로우심이 드러나게 되었으니 잘된 일이 아닙니까? 라고 말합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불의에 대해서 진노하시면 문제(잘못된 일)가 있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하였던 것입니다. 말도 안되는 논리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고발했기 때문에 인류가 죄 사함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았느냐?는 억지 주장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어이없는 주장이지만,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가 거짓말을 한 것 때문에 하나님의 참되심이 드러났다면, 거짓을 말하지 않아 하나님의 참되심이 드러나지 않은 것과 비교해볼 때, 결과적으로 전자의 경우가 더 큰 것이 아니겠느냐? 하는 이치입니다. 표준새번역으로 보겠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나게 한다면, 무엇이라고 하겠습니까? 우리에게 진노를 내리시는 하나님이 불의하시다는 말입니까? (이것은 사람들이 말하는 방식으로 내가 말해 본 것입니다.)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만일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세상을 심판하실 수 있겠습니까? 다음과 같이 반박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나의 거짓됨 때문에 하나님의 참되심이 더욱 분명하게 드러나서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간다면, 왜 나도 역시 여전히 죄인으로 판정을 받습니까? 더욱이 좋은 일을 생기게 하기 위하여, 악한 일을 하자” 하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사실,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그런 말을 한다고 비방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심판을 받아야 마땅합니다(롬 3:5-8)”   9-20: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롬 3:9)”   이제 바울은 1장에서부터 언급한 죄에 대한 결론을 맺으려고 합니다.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그리스도인이든, 비그리스도인이든 죄가 있다고 단정합니다. 즉, 세상 모든 사람은 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이 말씀은 죄의 편만함을 말하는 것으로 신실한 그리스도인도 포함되느냐?는 문제와는 별개로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죄를 회개하여 죄사함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래서 죄가 없어졌지만, 하나님의 백성이 된 후에는 전혀 죄를 짓지 않느냐? 그렇지는 않습니다.       죄를 짓더라도 그 죄를 없애는 과정 중에 있는 것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육신의 연약함 때문에 짓게 되는 죄는 매일 회개함으로써 제거해 나가야 하며 이러한 절차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참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한편 고의적으로 죄를 짓고 악을 행한다면 이것은 정말 아닙니다. 따라서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행위 구원론의 문제는 아닙니다. 즉, 인간 스스로 선한 행위를 함으로써 구원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데, 유대인이 율법을 지키므로 말미암아 구원이 이른다는 주장과 일맥상통한 내용입니다. 신학적으로 볼 때, 행위 구원론이 아닌 “행위보응의 원리”에 입각하여 바울이 논지를 펴고 있다고 보여 집니다. 이 주장은 하나님께서 심판을 행하는 기준은 이미 살펴본 바와 같이 행위에 근거하여 판단하신다는 것입니다(필자의 지난 번 해설을 참조하기 바람). 그러나 이러한 심판의 기준으로 행함이 과연 심판을 면책받을 만큼 선한 행위를 할 수 있겠느냐? 가 관건입니다. 이 질문에는 “불가능하다”가 정답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이 행위 보응의 척도에 맞추도록 이끄시는데,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복음)로 말미암아 가능하도록 만드신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정답은 이미 나왔습니다. 그러나 간략하게 언급되었고 앞으로 믿음의 법이란 별칭으로 뒤에서 길게 설명이 될 것입니다.   이런 일은, 내가 전하는 복음대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내세우셔서 사람들이 감추고 있는 비밀들을 심판하실 그 날에 드러날 것입니다(롬 2:16 표준새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