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 03:21-31 ::: 하나님의 의로 말미암아 의에 이름 Thu. Jun. 01. 23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아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롬 3:25)”     하나님께서는 율법 외에 “다른 의”를 주셨는데, 모든 자(유대인이건 헬라인이건)에게 미치는 의라고 설명하십니다.   그 “다른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의”라고 밝히시면서 이미 구약에도 잘 예고되어 있다고 하셨습니다.   즉,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22)”고 하십니다.   예수를 믿는 믿음이 구원으로 표현하지 않고 “하나님의 의”라고 다르게 말씀하십니다.   그런 다음에 보충해서 “구속”과 “화목제물”의 예를 들었습니다. 구속이란 노예 해방을 뜻하는 출애굽 사건으로서 ‘건져 낸다’는 의미입니다. “화목제물”이란 그 말씀대로 구약의 제사법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롬 3:21)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롬 3: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롬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롬 3: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롬 3: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롬 3:26)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니라 (롬 3:27)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냐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 (롬 3:28)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롬 3:29) 하나님은 다만 유대인의 하나님뿐이시냐 또한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냐 진실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느니라 (롬 3:30) 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또한 무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라 (롬 3:31) 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파기하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아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롬 3:25)”   21-31: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가 되었느니라(롬 3:24)”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10)”는 말씀이 1-3장의 결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인간은 자기 의지대로 죄를 범하게 됩니다(롬1:18-23). 그래서 이미 구약에서부터 죄를 범한 자에 대한 정죄에 대해서 기록하였습니다(롬 3:10-18). 그러면서 유대인에게 율법의 역할이 무엇이며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해 주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율법을 주심으로 이를 지켜서 의롭게 되느냐?고 질문 할 때, 단호히 아니라고 말씀합니다(롬 3:19-20). 하나님께서는 율법 외에 “다른 의”를 주셨는데, 모든 자(유대인이건 헬라인이건)에게 미치는 의라고 설명하십니다. 그 “다른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의”라고 밝히시면서 이미 구약에도 잘 예고되어 있다고 하셨습니다. 즉,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22)”고 하십니다. 예수를 믿는 믿음이 구원으로 표현하지 않고 “하나님의 의”라고 다르게 말씀하십니다. 그런 다음에 보충해서 “구속”과 “화목제물”의 예를 들어 말씀하십니다. 구속이란 노예 해방을 뜻하는 출애굽 사건으로서 ‘건져 낸다’는 의미입니다. “화목제물”이란 그 의미대로 구약의 제사법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25b절은 특이한 점이 있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움을 나타내려 하심”이라고 하는 대목입니다. 전에 지었던 죄를 묵살하시고 자기(하나님)의 “의로움”을 나타내신다고 하셨습니다. 즉, 죄를 묵과하시는 것이 자비로우심을 나타내시는 표현이라고 하면 이해가 되는데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는 것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죄를 용서하신 후에 하나님께서도 의롭게 되시고 예수를 믿는 사람도 의롭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죄악 때문에 십자가를 지고 희생당하셨다고 하는 하나님의 손상됨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자신의 의로움을 나타내기 위해서 오래 참으시는 중에 예수님을 화목제물로 보내셔서 예전의 죄를 간과하심으로(지나가게 하시므로) 성취하셨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인간의 죄 때문에 어쩔 수없이 인간대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희생시켰다고 이해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27절부터는 구속의 행위를 자랑하지 못하게 하신 이유를 설명하는데,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를 믿지 않고서도 구원에 이른다는 오해를 하였습니다. 이 잘못된 점을 지적하기 위해서 “율법의 행위”가 아니고 “믿음으로 만”이라고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구속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은 곧 삶(행위)의 전체에서 그 증거로 나타나야 합니다. 그래서 미래에도 “의롭다 하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라(30)”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성도로서 택정 받았다면, 중생의 선언으로 구원이 완성된 것이 아니고, 구원의 출발점에 섰다는 의미입니다. 그 다음은 계속하여 의롭게 되어가야 할 책임이 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의롭다고 인정하실 분은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라 하나님이시라고 하였습니다. 즉, 위에서 잠깐 언급한 대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가 그냥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고,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도록 꾸준히 나아가야 합니다. 이 일이 성도의 책임이라고 할 수 있으며 바울이 주장한 대로 믿음의 법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1:17)"   그러므로 할례자나 무할례자 모두가 “믿음으로 만”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 예수를 믿는 믿음 자체가 율법을 이룰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율법은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설명하는 그림자였기 때문입니다. 할례는 예수를 믿는 결과를 나타내는 한 증표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지 않고 할례만으로 율법을 지킨다는 것은 잘못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율법을 무시할 수 있는가? 결코 그럴 수 없다고 합니다. 율법을 소유한 유대인들(포함하여 모든 성도들)에게는 믿음을 통해서 율법을 바르게 세워야 합니다. 이 부분은 앞의 롬 3:1-8절, 3:9-20절 본문 해설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믿음으로 의로워진다는 의미는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면 율법을 지키는 일이라고 한 것입니다.” 유대인에게는 그리고 이방인을 포함해서 (마음의) 할례를 받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