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 09:19-29 ::: 하나님께서 판단하시는 참 이스라엘   Wed. Jun. 14. 23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느냐(롬 9:21)”     창조주 하나님께서 소유한 당신의 것으로 무엇을 만드시든지 그것에 대해서 항의할 수 없습니다.   토기장이가 흙을 빗어 귀한 그릇을 만들든 천한 그릇을 만들든 당신께서 하고픈 대로 만드셨다고 해서 천한 그릇이 나를 왜 천하게 만들었냐고 항의한다면 우스운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도 동일한 권한으로 자의로 선택을 하셨습니다.   전체 구속사를 완성하시기 위해서 가룟 유다를 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드러내기 위해서 완악한 바로를 버렸습니다. 이스마엘, 에서도 망나니 같은 이스라엘을 징계하기 위해서 선택에서 제외시켰습니다. 이스라엘을 징계하고 포로로 잡혀가게 하기 위해 앗수르와 바벨론을 사용하셨습니다. 그렇다고 이 두 나라가 칭찬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도리어 이스라엘을 친 대가로 그들은 영원한 멸망을 선고 받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은 피조물인 인간의 불평과 상관없이 진행되어 왔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롬 9:19) 혹 네가 내게 말하기를 그러면 하나님이 어찌하여 허물하시느냐 누가 그 뜻을 대적하느냐 하리니 (롬 9:20) 이 사람아 네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을 반문하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냐 (롬 9:21)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느냐 (롬 9:22) 만일 하나님이 그의 진노를 보이시고 그의 능력을 알게 하고자 하사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 (롬 9:23) 또한 영광 받기로 예비하신 바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 영광의 풍성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을지라도 무슨 말을 하리요 (롬 9:24) 이 그릇은 우리니 곧 유대인 중에서뿐 아니라 이방인 중에서도 부르신 자니라 (롬 9:25) 호세아 글에도 이르기를 내가 내 백성 아닌 자를 내 백성이라, 사랑하지 아니한 자를 사랑한 자라 부르리라 (롬 9:26)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그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함과 같으니라 (롬 9:27)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자손들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받으리니 (롬 9:28) 주께서 땅 위에서 그 말씀을 이루고 속히 시행하시리라 하셨느니라 (롬 9:29) 또한 이사야가 미리 말한 바 만일 만군의 주께서 우리에게 씨를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과 같이 되고 고모라와 같았으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이 사람아 네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을 반문하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냐(롬 9:20)”   19-23: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느냐(롬 9:21)” 하나님의 선택의지는 정당합니다. 피조된 인간이 창조주이신 하나님께 문제를 제기할 입장이 아닙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소유한 당신의 것으로 무엇을 만드시든지 그것에 대해서 항의할 수 없습니다. 토기장이가 흙을 빚어 귀한 그릇을 만들든 천한 그릇을 만들든 당신께서 하고픈 대로 만드셨다고 해서 천한 그릇이 나를 왜 천하게 만들었냐고 항의한다면 우스운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도 동일한 권한으로 자의로 선택을 하셨습니다. 전체 구속사를 완성하시기 위해서 가룟 유다를 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드러내기 위해서 완악한 바로를 버렸습니다. 이스마엘, 에서도 망나니 같은 이스라엘을 징계하기 위해서 선택에서 제외시켰습니다. 이스라엘을 징계하고 포로로 잡혀가게 하기 위해 앗수르와 바벨론을 사용하셨습니다. 그렇다고 이 두 나라가 칭찬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도리어 이스라엘을 친 대가로 그들은 영원한 멸망을 선언 받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은 피조물인 인간의 불평과 상관없이 진행되어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진노를 보이시고 권능을 알게 하시기를 원하시면서도, 멸망 받게 되어 있는 진노의 그릇들에 대하여 꾸준히 참으시면서 너그럽게 대해 주시고, 영광을 받도록 미리 준비하신 자비의 그릇들에 대하여 자기의 풍성하신 영광을 알게 하시고자 하였더라도, 어떻다는 말입니까?(롬 9:22-23: 표준새번역)”   토기장이에 관한 내용은 예레미야서에 자세히 기록되었습니다. 그 주된 말씀은, 토기장이가 좋은 그릇을 빚으셨는데 그 그릇이 깨졌다면 버리는 것이 당연하지만, 깨진 그릇을 다시 빚어서 새로운 그릇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만약에 깨진 그릇을 버린다고 해도 토기장이가 잘못한 일은 아닙니다. 오히려 깨졌으면 버리는 것이 마땅하다는 생각입니다. 즉, 토기장이는 깨진 그릇을 버릴 수도 있고 다시 빚어서 새로운 그릇을 만들 수도 있는 권한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깨진 그릇이 왜? 버리느냐고 항의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예레미야서 비유는 이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깨진 그릇을 새롭게 하였지만, 즉, 이스라엘을 죄에서 구했으나, 계속하여 죄를 짓고 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최종적으로 버린다는 경고입니다. 그러나 이미 버린 에서나 바로일지라도 회개하고 돌아선다면 다시 받아드리겠다는 것이 하나님의 선택 논리입니다.  즉, 한번 선택은 영원한 선택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렘 18:1-12 참고).   24-29: “또한 영광 받기로 예비하신 바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 영광의 풍성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을지라도 무슨 말을 하리요(롬 9:23)” 선한 그릇(새 그릇)은 유대인만 아니라 이방인에게도 해당됩니다.   바울은 호세아서를 인용하여 이방인도 선택의 대상에서 포함된다고 설명합니다. 호세아는 음란한 여자를 아내로 맞이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던 사람입니다. 음란한 아내 고멜에게 난 자식들이 세 명이 있었는데, 그 이름들이 심판을 상징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스르엘(그의 피를 예후의 집에 갚으며 이스라엘 족속의 나를 폐할 것임), 로루하마(다시는 이스라엘 족속을 긍휼히 여겨서 용서하지 않을 것임), 로암미(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요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지 아니할 것임)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호세아는 북 이스라엘의 죄악을 고발했던 선지자입니다.   “내가 나를 위하여 그를 이 땅에 심고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였던 자를 긍휼히 여기며 내 백성 아니었던 자에게 향하여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하리니 그들을 이르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 하시니라(호 2:23)”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의 수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되어서 헤아릴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을 것이며 전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할 것이라(호 1:10)”   하나님께서는 비록 호세아의 아들들을 사랑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셨지만, 다시는 긍휼을 베풀지 않겠다고 하셨지만, 이러한 상황을 뒤엎고 다시 그들을 받아들이겠다는 하나님의 자비를 나타내신 말씀입니다. 즉, 북 이스라엘을 버리기로 하고 포로로 잡혀가게 하셨지만 때가 되면 다시 회복시켜 주시겠다는 연민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바울은 이 두 구절의 말씀을 인용하여 이방인에게 새롭게 적용시켰습니다. 그것은 이방인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백성으로 다시 만들어낼 수 있다는 주제입니다. 구약에도 이와 같은 말씀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바울은 강조하였습니다.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엡 2:12-19)”       이방인을 유대인과 동등한 자격으로 부르셨음은 곧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온전하신 권한에 속한 일입니다. 누구든지 어떤 민족이든지 상관없이 그분의 선택은 공정하고 차별이 없습니다. 그 차별의 없음은 유대인에게도 그렇게 적용됩니다. 이방인 중에서 일부를 선택하셨듯이 이스라엘 중에도 전부가 아닌 일부를 선택하셨습니다. 즉 이스라엘도 이방인처럼 동등한 조건으로 그 중에 남은 자만 구원에 이르게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날에 이스라엘의 남은 자와 야곱 족속의 피난한 자들이 다시는 자기를 친 자를 의지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여호와를 진실하게 의지하리니 남은 자 곧 야곱의 남은 자가 능하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라 이스라엘이여 네 백성이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돌아오리니 넘치는 공의로 파멸이 작정되었음이라 이미 작정된 파멸을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온 세계 중에 끝까지 행하시리라(사 10:20-23)”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생존자를 조금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 같고 고모라 같았으리라(사 1:9)”   이와 같은 바울의 주장에 대해서 불편해 할 것 같은 유대 그리스도인을 염두에 두고, 바울은 다시 구약의 이사야서의 말씀을 인용하여 자신의 주장이 정당하다는 증거로 제시하였습니다. 만약에 이스라엘 중에 선택된 자의 씨를 남겨두지 않았다면 모두가 소돔과 고모라처럼 전멸하였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즉, 영원한 사망으로 매몰되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남은 자를 남겨두지 않으셨다면 이스라엘 운명도 이미 오래 전에 끝났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아직까지 이스라엘이 이 땅에 존재하는 까닭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라고 본 것입니다. 이스라엘이라고 다 구원에 이른 것이 아니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께서도 이와 동일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마 8:11-12)”